의약분업이 엄격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약사에게 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하는 권한을 승인했다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환자들이 치료약을 구하기 편리하게 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이 약물은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환자들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경우 치료하도록 승인됐다. 최근 몇 주 동안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처방도 크게 증가했다.FDA의 약물 평가 및 연구 센터 책임자인 카바조니는 성명에서 "팍스로비드는 증상이 시작되고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약사들에게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에릭 아담스 미국 뉴욕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에게 지역 약국과 연계,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즉시 배부하는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검사에서 치료(Test-to-Treat)'라는 이름을 붙인 이 프로그램은 감염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팬데믹이 다시 크게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연방과 시정부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발표했다.뉴욕타임즈는 병원에 가기 어렵거나 건강보험이 없는 주민들이 팍스로비드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하려고 보건당국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정해진 기간만큼 투여받아도 코로나19가 재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각) UPI는 CDC 발표를 인용해 "최근의 사례보고를 보면,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보이는 감염 확진자 중에는 팍스로비드 5일 과정을 모두 투여받고 회복됐어도 2~8일 후 이 질병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도했다. 백신을 3차부스터 접종까지 완료한 환자들도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CDC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리바운드' 사례들은 추가적인 항-코로나 치료 없이도 평균 3일 이내에 좋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화이자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명분이 이달 말 추가로 들어온다고 22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말 팍스로비드 4만명분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일정은 정해지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팍스로비드 물량은 76만2000명분으로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3만2000명분이 도입됐으며 9000명분이 처방됐다.머크앤컴퍼니(MSD)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도 현재 확보된 상태며 둘을 합쳐 정부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100만4000
대전시는 코로나 확산세 차단을 위해 발령한 특별방역 비상대책을 17일부터 3주간 연장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중대본이 오미크론 확산 가속화를 감안하고,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간 이동에 따른 유행 재급증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오는 17일부터 사적모임은 민생과 설명절을 고려해 6명까지 가능하다.식당·카페 이용은 지금처럼 1인 이용만 가능하고 접종자와 합석은 불가하다.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 시에는 동석 가능은 유지된다.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 제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화이자가 개발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 확진자·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복용 가능한 먹는 치료제 도입의 필요,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팍스로비드는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로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생활치료센터 입소나 재택치료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