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17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발생 당일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현장에 바로 가지 않아 적정성 시비가 예상된다"는 19일자 기호일보 보도에 대한 입장을 20일 발표했다.이재명 지사는 지난 6월 17일 경남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경남 창원시로 이동했다. 이 지사는 6월 17일 오전 경남 현장에서 '대응1단계 해제' 보고를 받은 후 오전 11시 경남과의 협약식에 참석했다.이후에도 이 지사는 행정1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파견해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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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덕평 쿠팡 물류센터로 하루 단기알바를 하러 나갔습니다.3층 입구쪽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처음 나가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단순 노동이라 시간도 금방 가고 어렵지 않아 내일도 할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후 4시 50분쯤 갑자기 연기가 심하게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뭐지? 하는 생각 때문에 자리에 서서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연기가 점점 더 심하게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안내방송이나 직원들의 별다른 안내도 없고 불안해진 마음에 저와 주변분들 모두 바깥으로 대피를 하였습니다.3층 앞쪽에서 담배로 인해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7일 이천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일 화재 당시 근무 중이었습니다. 언론에 나온 '최초 신고자보다도 10분 더 빨리 화재 발견한 노동자'입니다.기적을 간절히 바라며 기다렸던 소방대장님의 소식을 듣고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무엇이든 해보려 청원 올립니다.당일 저는 1층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17일 오전 5시10~15분 화재경보가 울렸지만, 당연하듯 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잦은 화재 경보 오작동 때문인데요.쿠팡에서 근무하면서 처음 화재 경보를 들었던
대형참사를 기록한 쿠팡물류센터 소방시설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물류센터 소방 점검업체를 비롯해 설계·시공·감리회사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7일 쿠팡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일어나기 4개월 전 자체 소방시설 점검에서 스프링클러나 경보기, 방화셔터 관련 등 270여건에 이르는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천소방서는 지난 2월22일 쿠팡 덕평물류센터로부터 '소방시설 등 종합정밀점검 실시결과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