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얼린 냉동 고기와 생선에서도 최대 30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코로나19와 관련해 포장된 고기가 바이러스 원천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진행된 이 연구는 냉동 닭고기, 소고기, 생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미국 캠벨대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실제 바이러스 대신 비슷한 단백질 스파이크를 가진 코로나바이러스의 사촌격인 바이러스들을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연구팀은 이런 바이러스들을 냉동 고기와 생선에 배치한 다음 냉장고(4도), 냉동고(-20도)에 보관했는데요.연구팀 에밀리 베일리 공중보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 SARS-CoV-2의 친척뻘 바이러스가 냉동 육류와 생선에서 최대 30일 동안 생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UPI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집단발병과 이 지역 포장육이 바이러스의 출처 중 하나로 의심되는 사실에 근거해 냉동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연어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됐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미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저널 '응용 및 환경미생물학' 최신호에 실렸다.제1저자 노스캐롤라이나주 캠벨대학 공중보건학 조교수 에밀리 베일리는 "고기를 냉장고에는 30일 동안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을 촉발시킨 델타 변이보다 더 위험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해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24일(현지 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과학계는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 내성을 가진 '누(Nu·B.1.1.529) 변이'의 출현을 경고했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유전학자 프랑수아 발루스 교수는 '누 변이'와 관련해 "코로나에 감염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로부터 변종이 발병한 것 같다"고 밝혔다.에이즈로 인해 면역체계가 약화된 인간의 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래 머물면서 항체를 피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제품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와 관련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식약처는 15일 긴급 현장조사를 통해 남양유업이 해당 연구와 심포지엄 개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을 확인했다.지난 9일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은 불가리스, 감기 인플루엔자(H1N1) 및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등의 문구를 담은 홍보지를 30개 언론사에 배포하고 심포지엄 참석을 요청했다.지난 13일 심포지엄에 참석한 29개 언론사 등을 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78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5명이 증가했다. 이는 대구 병원과 수도권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이 이어진 까닭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 제2미주병원에서 지난 30일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그 외 지역은 경기 13명,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불안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과 합동으로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현재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코로나19 차단 효과를 광고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53개 광고 가운데 40건을 즉시 시정했고, 나머지 광고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소비자 오인의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시정하지 않는 경우 공정위는 엄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위법성 확인 시 법에 따라 제재할 계획이다.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식품과 의약외품 관련 부당
코로나19로인한 국내 5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나왔다.경북대병원은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쯤 숨졌다고 23일 밝혔다.사망자는 56세 여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하던 중 호흡곤란 등 중증 증세를 보였다.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3명 늘었다. 대구 누적 확진자는 302명이다.4번째 사망자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사망했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로 평소 앓던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3·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신규 확진자도 123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556명으로 늘었다.3번째 사망자는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이다.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4번째 사망자는 22일 사망한 5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의 관련자다.국내 확진자 556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465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306명이다.신규환자 12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이다.
서울시는 20일과 21일 2일 동안 관광업계 특별자금 지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4일에 발표한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20일은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1차(오전 10시~12시)와 2차(오후 1시~3시)가, 21일은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3차(오전 10시~12시)와 4차(오후 1시~3시)가 진행된다.당초 2회 진행될 예정이었던 현장설명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업체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방문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에 더 나아가, '환경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클린존'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이날 이마트 공덕점에 첫 클린존 마크 부착을 시작으로 객차·역사·호텔·백화점 등 확진환자 이용시설 7곳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클린존이란 확진환자 방문시설로 방역소독을 완료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해소된 곳과, 확진환자 방문지와 무관한 시민 다중이용시설 중 자율적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곳을 말한다.시는 확진환자가 방문한 시설은 보건소에서
정부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공무원의 외부식당 이용을 장려한다.행정안전부는 '정부·지자체 외부식당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외부식당을 활성화하는 방안이다.각 기관의 장이 먼저 외부식당을 적극 이용하고, 기관 소속 공무원 역시 점심시간을 기준으로 주 2회 이상 외부식당 이용을 권고하도록 했다.외부식당 이용에 따른 시간 제약 완화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의 29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역학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다.환자는 15일 흉부에 불편감을 느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심근경색 의심 하에 진료를 받았다.영상검사에서 폐렴 소견을 발견한 의료진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1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발열과 폐렴 소견
충남도와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영업부진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도는 11일 아산시 한 카페에서 신정호 상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근로시간 조정과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 지원을 돕는 '경영위기 지원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고용유지지원금이란 경영위기에 노동자를 감원하지 않고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실시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노동자 1인당 1일 6만6000원(월 최대 198만원)까지 최대 180일까지 지원한다.전문가 컨설팅 지원은 신종코로나에 따른 경영위기
법무부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인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1일 중국인 전체 입국자는 3313명이다.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관계가 악화된 후 가장 적은 입국자 수를 기록했던 2017년 4월 30일 5354명 보다 39%나 더 적은 수치다.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중국인 입국자는 6만5328명으로 전년 동기 17만363명보다 62% 감소했다.한편 11일 중국행 국민 출국자는 911명으로 이는 2006년 7월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1일~11일 동안 중국으로 출국한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행안부·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방역대책본부가 시·도, 시·군·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었지만 지난 9일 중앙수습본부 회의에서 관리감독을 행안부와·자치단체로 이관키로 했다.이에 행안부는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을 구성한다. 전담반은 재난협력정책관을 반장으로 총괄팀과 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으로 된 지원팀으로 구성된다.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은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하루
해양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지역사회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어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자 팔을 걷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해경청에 도착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는 직원과 의무경찰들이 줄지어 헌혈을 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최근 혈액 보유량이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도 못 미치는 3일분 아래로 떨어질 것이 우려된다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호소에 따라 동참하게 됐다.아울러 해경청은 전국 지방해양경찰청 등 소속기관에 헌혈을 독려하는 등 지역별 단체 헌혈도 추진해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바이러스를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 배양해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하겠다고 12일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바이러스 분양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대상이 되는 원천 물질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환자는 없이 28명 확진, 4054명 음성, 992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각 병원·종합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확진검사에 임상병리사들이 역량을 집중하도록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키로 했다.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은 지난 6일 대한임상병리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감염 유무를 검사하는데 산하 감염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임상유전검사학회, 임상미생물검사학회 등과 임상병리사 회원이 나설 방침이다.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임상병리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전문교육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
서울시는 지난 7일부터 공항버스 업체 공항리무진의 감회 운행 신청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공항리무진 노선의 50%인 11개 노선이 감회 운행돼, 일일 762회 가운데 75회가 줄어들지만 벌어지는 배차간격은 3~10분 정도다.설 연휴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공항 이용객 감소로 공항버스 이용객도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기준 전년 대비 승객수가 36.3% 감소했다.공항버스 운수업체 관계자들은 "항공편이 예약돼 불가피하게 이용해야 하는 경우와 공항 상주직원을 제외하고는 국·내외 여행객이 급격하게 감소하
근로복지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산재신청에 대한 산재보상 업무처리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공단은 이날 전국 소속기관과 화상 점검회의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으로 업무상 질병이 발생하면 신속한 요양·보상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보건의료와 집단수용시설 종사자로서 진료 등 업무수행 과정에서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발병하면 산재 대상이 된다.비보건의료 종사자로서 공항·항만의 검역관 등과 같이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군에 해당하거나 업무수행 과정에서 감염자와의 접촉이 확인돼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가 있으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