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음식점 2934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14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한 점검은 배달앱에 등록된 족발·보쌈 취급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은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족발·보쌈 배달음식점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53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16일까지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영업시설 무단 철거 △생산일지 미작성 △위생관리 미흡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에 쥐나 바퀴벌레가 침입할 수 없도록 위생관리와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식약처는 식품접객업소에 설치류나 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시설기준을 신설하고 과태료를 증액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령과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은 지난해 족발과 함께 배달된 부추무침에서 쥐가 발견되는 등 배달 음식 위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식품위생법이 개정됨에 따라 마련됐다.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설치류와 배설물이 발견되면 과태료는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식품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육 등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240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적발된 업체 가운데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이 가장 많았고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곳,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건강진단 미실시가 각 1곳씩이었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행정처분 등의 조처를 내리고 6개월 안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업체 점검 외에 식육가공품 35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등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