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위험성평가와 안전문화 활동을 주제로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의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22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위험성평가, 작업 전 10분 안전점검(TBM) 활동이나 사업장 내 안전문화 활동, 그 밖의 안전행동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을 영상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영상물은 5분 내외의 분량으로 직접 촬영한 창작물로서 UCC나 브이로그 등 형식에 상관없이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전문 과정(이론편)' 온라인 교육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교육은 지난해 말 발표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으로 산업현장의 위험성평가 교육 필요성이 증가했음에도 수강인원에 한계가 있던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교육원은 위험성평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실습 집체교육을 지난해 120여명에서 올해 12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온라인 교육은 집체교육 과정 가운데 이론 강의 부분만 콘텐츠로 제작해 개설한다.교육은 모두 8차시로 위험성평가의 기
지난해 12월 폭발사고로 2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경남 밀양 한국카본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본부,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부산경남지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경남본부는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카본의 위험성 평가 의혹을 제기하며 즉각 압수수색과 사업주 구속을 촉구했다.한국카본은 지난해 12월 15일 폭발사고로 30대와 50대 노동자 2명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부산고용노동청은 한국카본에 대해 중대재해법 조사를 벌이고 있다.위험성 평
정부가 산업현장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위험성 평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위험성평가 특화점검' 등을 통해 위험 사업장을 선별관리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사후 규제·처벌 중심에서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예방 노력에 따라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전환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위험성 평가는 노사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자율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질병 발생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감소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LH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을 개발했다.11일 LH에 따르면 위험성평가는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부상‧질병 등 위험성을 추정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모든 사업주(시공사)가 의무적으로 실시한다.LH가 1000여개의 건설현장에 대해 수시 안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건축‧토목 등 대규모 공사 외 소규모 공사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평가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LH는 소규모 공사에 참여하는 시공사의 원활한 위험성평가 이행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