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주거부담을 덜어줄 월세 세액공제 확대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계양갑)이 서민들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조특법)을 14일 대표 발의했다.유 의원은 "정부의 2023년 세제 개편안을 보면 서민과 중산층은 지워지고 대기업 중심의 부자 감세에 매몰돼 있다"며 "세제 정책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하는 만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현행 조특법은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연간 월세액 750만원 한도 내에서 총급여액이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에게 12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시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1년간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이다.소득 재산 요건의 경우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16만 원)이면서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세종시가 월세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 100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시는 청년에게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기반을 도와 주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0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11일 기준 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4세 1인가구다.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85㎡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291만원) 이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서울 주요 아파트 전·월세 계약 갱신율이 77.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평균 거주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었으며 갱신 계약 중 76.5%는 보증금을 5% 이하로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부동상 시장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임대차 3법 시행 효과를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는 임차인의 안정적 거주기간 연장과 임대차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임대차 3법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왔다.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5법'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전세는 현행 소득세법상 전세대출 원리금의 40%를 소득공제하고 있다. 개정안은 50%까지 상향하고 소득공제액 한도를 연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전세대출 원리금의 소득공제액한도 300만원은 2000년 이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평균 전세대출액은 2000년 1500만원에서 지난해 1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대출의 이자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