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홍 충북 경제부지사는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백신 4차 접종 적극 참여, 고인플레이션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민생안정 종합대책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성 부지사는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는 BA.5 변이의 확산으로 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해 질 수 있다"며 "질병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 중순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도에서도 코로나19 관련하여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를 운영하는 국제 과학연구소 세른(CERN)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 벨라루스와의 모든 협력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CERN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이 두 국가와의 협력 활동을 보류했다. 벨라루스는 2월 24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통로를 열어준 국가다.파비올라 지아노티 CERN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운영위원회 결정은 벨라루스의 지원을 받은 러시아연방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며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학자들과 시민들이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요구하고 있는 것과 정부의 실제 행동 사이에 '위험한 단절'이 있다고 경고했다.구테흐스 총장은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45% 줄여야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우리는 역사적이고 위험한 단절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과학자와 시민들은 야심차고 획기적인 기후행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정부들은 발을 질질 끌며 더디게 움직입니다. 이러한 소극성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국제 식량위기가 심각하다는 보고가 나왔다. 가뭄과 같은 '기후 충격'이 주도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심화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제 식량기구 세계식량프로그램(WFP)과 식량농업기구(FAO)는 6일 공동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WFP 사무총장 데이빗 비즐리는 "글로벌 식량위기가 극빈층에게 큰 타격을 주는 외에도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수백만 가구에도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성명을 통해 "지금의 상황은 정치적 불안, 폭동, 시위 등으로 4
세계 보건 당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코로나19를 비롯해 소아마비, 콜레라, 홍역 등 다른 전염병들도 동반 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16일 CNN은 우크라이나에서 코로나19와 같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들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전쟁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케이트 화이트 국경없는 의사회 긴급 프로그램 매니저는 "우크라이나는 전쟁 전에도 전염병에 대한 백신 접종률이 낮았다"며 "전쟁으로 국가 의료 시스템이 무너지고 전염병 예방이 더 힘들어져 더 많은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화이트는 전쟁으로 인한
지난 13일 러시아군이 외국에서 온 우크라이나 용병 180명을 사살했다고 밝혀 이근 전 대위 의 안부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존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단 출신 이근 전 대위의 사망설에 대해 태상호 종군기자가 "살아있다"고 밝혔다.태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4일 오전 10시까지 이근 대위팀 모두 무사한 상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15일 이근 전 대위는 "살아서 돌아가면 책임지고 나라에서 주는 처벌을 받겠다"며 "잘 살아있고 가짜뉴스 만들지 말라
신한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게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갈등으로 인한 금융애로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의 분할 상환금에 대한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 최고 1.0% 대출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설치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원자재 수급 난항 등 다양한 피해 기업의 금융애로 사항을 접수하고, 대금 결제와 환율 관련 상담으로 피해 기업의
SK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가운데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SK그룹은 SV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SK그룹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이 현지 국제 구호단체와 협의를 거쳐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명을 넘었고, 이중 절반 가까운 45만4000명이 폴란드에 피신해 있다.이형희 SV
충북도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기업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이시종 지사 주재로 분야별로 현황과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유관기관과 관련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입이 어려워지게 되면 관련 산업과 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현황과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지난해 충북의 러·우크라이나 수출·입 비중은 높지 않았다. 수입에서 네온, 크립톤 등 반도체 생산용 화학원료 수입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게 시대의 목소리다. 더군다나 자신의 입장에서 해석된 논리를 관철시키기 위한 강압이라면 그 진정성은 의심받게 된다.지난 2월 24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뿐만이 아니라 주요 거점도시를 공격하고 있다.러시아는 친서방정책을 펴는 우크라이나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명분으로 침공을 단행하고, 궁극적으로는 친 러시아 정부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역사적 영토이자 자신들의 안보적 요충지인 우크라이나를 되찾아야 한다는 낡은 집착에서 헤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