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단 출신 이근 전 대위. ⓒ 이근 인스타그램
▲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단 출신 이근 전 대위. ⓒ 이근 인스타그램

지난 13일 러시아군이 외국에서 온 우크라이나 용병 180명을 사살했다고 밝혀 이근 전 대위 의 안부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존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단 출신 이근 전 대위의 사망설에 대해 태상호 종군기자가 "살아있다"고 밝혔다.

태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4일 오전 10시까지 이근 대위팀 모두 무사한 상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이근 전 대위는 "살아서 돌아가면 책임지고 나라에서 주는 처벌을 받겠다"며 "잘 살아있고 가짜뉴스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폴란드 정부가 한국 정부 허가없이 무단 입국했다"며 이근의 입국을 거절, 국경에서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 사전 허가 없이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근 전 대위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며 "이에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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