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전국 최초로 '안전대책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수립'을 제도화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8일부터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규모나 수행주체(직접·위탁)와 상관없이 사업계획서에 반드시 안전대책을 포함해야 한다.구민 대상 행사나 프로그램과 각종 공사를 담당하는 부서는 사업장 현장을 방문하고 과거 경험 등을 토대로 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예상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사업계획서에 포함하게 된다.가령 '노인의 날' 경로잔치를 준비하는 부서가 있다면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우선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26일 '용산구 범죄예방 도시환경 조성 진행계획과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추진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여건을 반영한 범죄예방 기본계획 수립과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해 용산구는 최초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분야의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보고회에는 용산구 관련 부서와 용산경찰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수행계획을 보고받고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용산구는 범죄예방 용역을 통해 용산구 전 지역의 범죄 발생 현
서울 용산구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관리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나선다.구는 더불어함께건축 협동조합과 '깨끗한 家 지킴이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폐기물 분리배출과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서비스는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세대당 30회(월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폐기물 수거시간을 고려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9시 사이에 2인 1조로 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구는 필요 시 돌봄SOS센터 서비스와 정신건강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한다.이용대상은 기준 중위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시와 용산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문자 발송을 지시받고 1시간 이상 지체한 뒤에야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서울시와 용산구의) 재난문자는 조금 늦게 발송이 됐다"며 "저희가 지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재난문자가 발송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해 저희가 재차 문자 발송을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행안부는 참사 당일 오후 10시 53분 서울시와 용산구에 철저한 상황관리를 지시하며 관련기관·부서 상황 전파, 상황관리관 현장 파견, 재난문자방송 송출,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소방본부로부터 첫 보고를 받은 뒤 90분이 지나서야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일 소방청 119 대응국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서울시 재난통합상황실에 유선으로 오후 10시 26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56분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 긴급사고로 현재 교통통제 중. 차량 우회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처음으로 보냈다. 이태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의 결정적인 요인은 좁은 골목길에 순식간에 인파가 몰리며 '병목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밀톤 호텔이 불법증축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흐름을 방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호텔 뒷편에 테라스가 무단으로 증축된 것을 확인하고 호텔 측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후 시정되지 않자 6개월 뒤 강제이행금을 부과하고 건축물대장에 이같은 내용을 기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청 측은 건축주인 해밀톤 호텔에 시정책임이 있
서울 용산구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20여명이 6개월째 월급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용산구 등에 따르면 사건은 올해부터 제3구역 청소 대행업체 '삼성환경'와 '한강기업'을 단일화 하면서 시작됐다.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은 용산구 이태원1·2동, 용산2가동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업체 삼성환경 소속 노동자들이다.용산구는 '환경미화원 임금 체불 사건'에 대해 이렇다 할 해결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 지역이 속한 용산구 제3구역은 지난해 말까지 삼성환경
서울 용산구는 주민 안전점검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주민 안전점검단은 도로시설물 중대시민재해 예방활동을 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지난 17일 도로교량, 도로터널, 도로옹벽 등 도로시설물 12곳에 시설물 인근 거주 주민을 안전점검 담당으로 지정했다.주민 안전점검단은 다음달부터 생활반경 안에 있는 공공시설물 안전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한다. 위험요소 발견 시 담당에 즉각 알리고 분기별로 정기점검 조서를 제출한다.중대시민재해 담당 공무원은 안전점검단이 알린 위험사항, 정기점검 조서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 후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보훈회관 건립공사 현장과 이태원초교 앞 옹벽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11일 구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대상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중대재해법상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당부했다.보훈회관은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109㎡ 규모로 공사 종사자들이 중대산업재해 관련 보호대상이다. 공사는 분리 운영되던 보훈단체 사무실을 단독 건물로 통합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고 오는 5월 준공예정이다.이태원초교 앞 옹벽은 공중이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3일 한강로동 용산역사박물관 공사현장을 찾아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장마철을 맞아 침수, 강풍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다.이번 점검은 집중 호우 시 예방책 마련과 강풍으로 인한 전도위험 시설물에 대한 사전 확인 등 공사 현장 수방대책 점검과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성장현 구청장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강수량이 적다곤 하지만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시설과 공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울시 공고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한 '예술인 활동증명서' 보유자로 가구소득이 중위 120% 이하여야 한다.가구원의 범위는 신청인과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으로 한정하고 소득은 가구원수를 모두 합산한 건강보험료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 시행했던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1차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한다.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 담당자 이메일(osfamily@yongsan.g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저해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하수구 등을 거쳐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수거보상 기준은 1g당 20원으로 월 최대 6만원(3kg)까지 받을 수 있다.20세 이상 용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사전 접수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 용산구가 여성 1인가구 안심 프로젝트 사업으로 오는 30일까지 '여성안심홈세트'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여성안심홈세트는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3종으로 구성됐다.스마트 초인종은 택배 기사 등을 사칭한 주거침입 범죄를 막는다. 초인종에 설치된 CCTV와 가정 내 무선 인터넷을 활용, 스마트폰으로 문 밖에 누가 있는지 바로 확인 할 수 있다.집 주인이 외부에 있을 때도 스마트폰으로 방문객과 통화가 가능하다. 현관문 이중잠금장치는 걸쇠 형태로 도어락을 보완, 외부인의 갑작스런 침입
서울 용산구는 LG유플러스와 '여성 1인 가구 홈보안 서비스'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홈보안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반 '우리집 지킴이 Easy'제품을 여성 1인 가구에 설치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녹화 △양방향 음성통화 △현관문·창문 열림 감지 △움직임·빛 감지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외부인이 집안에 침입하면 휴대폰으로 알려주고 필요시 원터치로 경찰 신고가 이뤄진다. 하루 동안 집안 모습을 영상으로 살피는 '타임랩스' 기능도 갖췄다.LG유플러스 조사 결과 외부인이 방문했을 때 카메
서울 용산구는 아동복지법 제22조에 따라 아동학대 조사와 예방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주요 사업은 △아동학대 발견율 확대 △공공중심 대응체계 구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2019년 기준 용산 지역 아동학대 발견율은 2.66%로 전국 평균 3.81%보다 낮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발견율을 주요 선진국 수준인 5~9%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이를 위해 구는 24시간 신고체계를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 현장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 등이 주·야간 당직근무를 이어간다.현장 조사는 경찰과 동행,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일부터 돌봄SOS센터 동행지원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돌봄SOS센터는 질병, 사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층, 어르신, 장애인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센터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등 8대 서비스에 동행지원을 추가해 9대 서비스로 확대했다.신설된 동행지원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 등은 대상자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 서비스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을 때 이용이 가능하다.이용 요금은 수급자,
서울 용산구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아리따운 화장방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해 이태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공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태원1·3 공중화장실에서 진행된다. 기존 낡은 시설을 MZ세대 맞춤형 디자인으로 개선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이태원1 공중화장실은 관광특구 초입에 위치했다. 75㎡ 면적에 남, 녀, 장애인 화장실을 갖췄다. 이태원3 공중화장실은 24.9㎡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이 고층 아파트단지로 재탄생한다.국토교통부, 서울시, 용산구는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과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국토부, 서울시, 용산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행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공공주택 1450호, 민간분양 960호 등 2410호의 주택이 지어진다.공공주택은 임대주택 1250호와 공공분양 200호로 구성된다. 기존 쪽방촌 주민은 이곳에 지어지는 임대주택에 재정착한다.구체적인
서울 용산구가 오는 2월부터 비대면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원격 수업으로 진행한다. 언택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선진적 대응하기로 했다.먼저 용산구평생학습관 구민아카데미에서 △언택트 구민강사 양성과정 △집에서 떠나는 겨울방학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연다.언택트 구민강사 양성과정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평생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관련 기관과 연계, 평생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서울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배달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거리가 멀어 센터 이용이 어려운 한남, 서빙고, 보광동 주민 가운데 푸드마켓 이용자가 센터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주민센터나 신청인 집으로 물품을 보내준다. 이용횟수는 1인당 월 1회다.구는 시범운영 기간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4월부터 구 전역으로 배달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푸드뱅크마켓센터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에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