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신한은행은 외국인 은행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외국인의 신분증 진위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은 외국인 신분증에서 등록번호, 성명, 국적 등 정보와 얼굴 사진의 특징점까지 추출하고 법무부 정보와 비교해 진위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지금까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내국인 신분증만 진위여부가 확인 가능했다. 시스템 구축으로 외국인 신분증 진위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게 돼 신한은행의 외국인 금융거래 관련 안전성이 한
외국인은 총수(동일인)로 지정할지 여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외국인 총수' 논란은 쿠팡이 2021년 대기업 집단에 지정된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공정위는 '동일인 지정 기준 지침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제정안에서 공정위는 기업집단의 총수를 판단하는 기준 5가지를 제시했다.판단 기준 5가지는 △기업집단 최상단회사의 최다출자자 △기업집단의 최고직위자 △기업집단의 경영에 대해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자 △기업집단 내·외부적으로 대표자로 인식되는 자 △동일인 승계 방침에 따라 기업집단의
충북 청주시가 내년 3월경 개소 예정인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년 1월 11일까지 수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지역 내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학교·비영리민간단체·공익법인이다. 수탁 운영을 원하는 법인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근무시간 내에 청주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시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법인의 수탁자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정부가 국내 체류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외국인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외국인 피부양자의 자격요건을 강화한다.9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가진 공청회를 통해 외국인 피부양자 요건 강화,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축소 등의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건보 직장가입자는 소득·재산이 기준 이하인 가족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내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외국인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직장가입자의 배우자와 본인 부모·조부모 등 직계존속, 배우자 직계존속, 자녀 손·자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산업용지의 첫 분양을 실시한 2016년도 이래 2022년 현재 분양계약 100%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는 바이오·제약·화장품 제조 관련 기업들이 집약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생명공학기술(BT) 관련 60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일부 기업은 가동되고 있다.정보통신(IT)기업 16개사, 첨단산업기업 15개사, 연구기업 13개사, 물류기업 1개사 등 총 105개 기업(외투기업 13개사 포함) 중 38개 기업이 공장 준공을 완료했다.경자청은 분양계약을 체
부산진소방서는 15일 부산진구 개금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최근 대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워놓은 숯불의 일산화탄소에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중독되는 사고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화재대응방법 △공사장 화재예방 매뉴얼 배포 △용접·용단 작업 주변 15m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등을 안내했다.김재현 서장은 "글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인천시와 남동구는 선제적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남동공단 2호 근린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 선별검사소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29일 열린 코로나19 인천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남동산단 내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운영의 필요성을 주문했고,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적극 수용해 추진하게 됐다.임시 선별검사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상황을 고려해 토·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인력은 의료인력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경기도가 언어 문제 등으로 '조세 사각지대'인 외국인 체납액 230억원을 징수하기 위해 체납자 실태조사를 포함해 오는 12월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5일 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지역 내 31개 시·군의 외국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는 13만5342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230억원에 달한다.그동안 외국인은 거주 불명으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언어장벽으로 인한 정보 부족, 압류 물건 부재 등으로 체납자 추적이 쉽지 않았다. 이에 도는 내·외국인 간 차별 없
IBK기업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전 이벤트 'WANT Wallet? ONE Wallet!'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기업은행 외국인전용 모바일뱅킹 'I-ONE Bank Global'(아이원뱅크 글로벌)에서 전자지갑(ONE Wallet)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다.전자지갑(ONE Wallet) 서비스는 외화통장이 없어도 언제든 외화를 환전해 보관·출금·원화 재환전·해외송금이 가능한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다.환전과 보관은 11개 통화(USD, JPY, E
행정안전부는 외국인·북한이탈주민 집중거주지역 정주여건과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기초생활 인프라 조성사업'에 국비를 20억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외국인과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시설 개선과 지역주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사업 기획 단계와 진행 과정에서 외국인과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이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현장실사와 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최종 선정
경기연구원은 27일 다문화사회에서 상호문화사회로 발전해야 한다는 내용의 '경기 상호문화 이해 증진 방안'을 발간했다.외국인 주민 221만명 가운데 32.5%인 72만명은 경기도에 거주해 17개 시·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보고서는 국내 다문화정책은 주류와 비주류라는 이분법적 분리를 전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상호문화주의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한국의 다문화정책은 다문화주의와 상호문화주의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난다.그러나 선주민과 이주민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환경 조성보다는 다문화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장애 학우, 학습부진 학생 등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상담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심리적 어려움이 커진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일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또한 매체를 활용해 자기 표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술매체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경대는 유학생의 문화 적응, 대인관계
충남도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2만7057명이라고 19일 밝혔다.지역 총인구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은 5.8%로 전국 1위로 주민 수로는 전국 5위에 해당한다.외국인주민은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외국인 등록을 한 90일 이상 체류 외국인)와 한국 국적 취득자, 외국인 주민 자녀를 말한다.도는 이날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전국 지역별로 경기 72만90명, 서울 46만5885명, 경남 13만4675명, 인천 13만292명에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시민자문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시민자문단은 부산시의 국제관광도시 사업추진에 직접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을 제안하고 단위 사업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부산에 거주하며 부산 관광에 관심 있는 외국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가는 제한 없지만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구사 가능자만 선발한다. 관광 분야 종사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 한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시민은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
앞으로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외국인 가정폭력피해자도 외국인보호시설에 입소할 수 있게 된다.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고 9일 밝혔다.국가 등의 책무에 가정폭력을 목격하거나 피해를 당한 아동의 회복을 위한 상담·치료프로그램 제공을 추가했다.지금까지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외국인 가정폭력피해자는 외국인보호시설에 입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가정폭력방지법' 개정으로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외국인 가정폭력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전북도 인구 181만8157명 보다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31일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인 주민은 205만4621명으로 국내 총인구 5162만9512명의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주민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장기 체류 외국인과 귀화자, 외국인 주민 자녀를 말한다.외국인은 2009년 110만6884명으로 100만명을 넘긴 후 9년 만에 배가 늘어났다. 지난해 외국인은 20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리하게 택시요금을 물리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시는 특별 단속을 관광 최대 성수기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강화된 외국인 대상 교통위법행위 단속 방침에 이은 대책이다.시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택시 부당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 공무원을 추가로 채용해 연중 수시로 단속하고 있다.이번달 기준으로 시는 공항·호텔·동대문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택시 불법행위 297건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적발업자들은 동대문
오는 10월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린다. 내국인 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도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시는 100회 전국체전을 기념해 외국인 주민체육대회(Seoul Global Sports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국내에서 체류하는 외국인은 2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도 40만명을 넘었다.외국인 주민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탁구 등 7개 종목에 베트남, 아제르바이젠, 중국, 러시아 등 39개국에서 온 4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다음달 4일 열리는 전국
한국관광공사가 '2019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을 다음달 27일까지 개최한다.웰컴대학로는 2017년부터 매년 가을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유일의 공연관광 축제다. 올해는 역대 최대 70개 공연들이 참여해, 개막식, 웰컴씨어터 릴레이쇼, 외국인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대학로 인기 뮤지컬 '리틀잭', '사의 찬미'를 비롯해, 카이·민영기·김소향 등 스타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마로니에 공원 특설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배우 이규형 팬미팅, 뮤지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16일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적용된다.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외국인은 오는 8월부터 비자연장이 제한된다고 16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외국인의 건강보험은 필수가 아니었다. 국내에서 중대한 치료가 필요할 경우 건강보험을 가입해 적은 비용으로 병원비를 해결하는 남용이 빈발했다.다만 외국의 법령이나 보험 등으로 건강보험 급여에 상당하는 의료보장을 받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없다.외국인 유학생은 2021년 3월부터 지역가입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