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공단이 주관하는 교통 분야 국가 자격시험에 '셀프 응시'한 뒤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잇따라 적발돼 파면 등 중징계를 받았다.25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항공 자격 업무를 총괄하던 항공안전실 항공자격처 소속 A씨는 지난 6월 공단이 시행한 항공정비사 시험에 응시한 뒤 평소 친분이 있던 외부 평가위원에게 구술 평가 없이도 합격시켜 달라고 부정 청탁했다.2020년 5월 공단에 입사한 A씨는 경력을 인정받아 실기 시험을 면제받았다. 그는 구술시험을 치러야 했지만, 자격증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평소 친분이 있던 외부
서울교통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13개 분야에 445명을 채용한다.직종별 채용 인원은 △사무 99명 △승무 86명 △차량 88명 △전기 27명 △정보통신 6명 △신호 22명 △기계 14명 △전자 6명 △궤도∙토목 21명 △건축 10명 △승강장 안전문 20명 △영양사 1명 △후생지원(조리) 45명이다.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114명을 채용한다. 장애인 61명을 비롯해 △보훈대상자 30명 △기술∙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 23명이다.채용 절차는 필기시험, 인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네릭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성분별 생동성시험 권고사항'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은 같은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의 생체이용률이 통계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임상시험이다.이번 권고사항은 제네릭의약품 가운데 개발 난이도가 높은 리포좀제제를 비롯해 89개 성분과 제형에 대한 것으로 현재 공개된 174개에 추가된다.리포좀제제란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지질분자로 구성된 이중층의 구형 미세 제제를 말한다.권고사항에 포함되는 내용은 △시험디자인 △시험대상(필요 시 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음달 4일로 예정된 2020년도 1급 전문‧생활‧장애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일부터 시작되는 원서접수는 취소됬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최근 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 해달라는 관계부처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공단은 원서 접수와 검정료 납부 등의 일정도 잠정 연기하고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필기시험 일정을 재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체육지도자 홈페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과 민간경력채용 5·7급시험, 지역인재 7·9급 선발시험에서는 필기시험 중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2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가 2016년 9월 '시험시간 중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지난해 사전신청제를 운영했고 올해는 일부 시험에 한해 전체 응시생에게 화장실 사용을 허용한다.그동안 국가공무원 필기시험에서는 부정행위 우려 등으로 임신부·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응시자에게 화장실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다.하지만 인권위 권고에 따라 지난해 경력채용
정부가 올해 채용하는 지방공무원은 역대 최대인 2만5692명으로 확정됐다. 최근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한 충북과 경남 지역의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최대 300%가량 늘어난다.행정안전부는 소방직 5000여명을 포함해 올해 2만5692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689명(28.4%)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지방공무원 확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이 끊이지 않는 데다 지진과 화재 참사까지 잇따르면서 현장 인력 수요가 커진 영향이 크다고 행안부 관계자는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