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13개 분야에 445명을 채용한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사무 99명 △승무 86명 △차량 88명 △전기 27명 △정보통신 6명 △신호 22명 △기계 14명 △전자 6명 △궤도∙토목 21명 △건축 10명 △승강장 안전문 20명 △영양사 1명 △후생지원(조리) 45명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114명을 채용한다. 장애인 61명을 비롯해 △보훈대상자 30명 △기술∙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 23명이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2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사무직종은 직업기초능력평가 1개 과목만 실시한다.

공사는 신규채용 필기시험에 대규모 응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험일 기준 확진자와 자가격리 대상자는 필기시험 응시가 불가하고 시험 당일에는 응시자들의 체온을 전부 측정해 이상이 없는 응시자는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한다.

이상 증상이 나타난 응시자는 2차 체온 측정 후에 방역관리대기실로 이동시키고, 증상에 따라 예비 시험실에서의 응시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이밖에도 고사장 별로 관할 보건소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특이사항 발생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김상범 사장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며 "공사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