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지난해 6월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화재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소방시설 폐쇄·차단 시 행동요령 등에 관한 고시'가 오는 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소방청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을 지난해 개정해 시행했다.소방시설법 제12조에 따르면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소방시설의 점검·정비를 위해 폐쇄·차단을 하는 경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필요한 행동요령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고시를 해야 한다.이에 소방청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시 행동요령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규
소방청은 기존의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1일부터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재예방법)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로 분법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소방시설법에 화재예방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설치기준 규정이 혼재돼 법체계가 복잡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분법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소방청은 "분법으로 인해 국민들이 화재예방과 소방시설로 나뉜 법률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소방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국가화재안전기준을 성능기준과 기술기준으로 나눠 고시 및 공고 형태로 제·개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소방시설법이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현행 화재안전기준은 성능기준과 기술기준이 하나의 행정규칙으로 혼재돼 있다. 이 때문에 소방산업의 국제기준에 따라 적시에 개정해야 하는 기술기준의 경우 통상 4~5개월이 소요되는 고시 개정 절차로 인해 제때 개정되지 못하면서 신기술·신제품 도입 지연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소방청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행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국가화재안전기준을 성능(기본)기준과
소방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개정안을 지난달 28일 입법 예고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3일 소방청에 따르면 개정내용 입법예고는 정부입법지원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제·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다음달 7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황기석 화재예방국장은 "입법예고 기간동안 제·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