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효율 탠덤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 이태우 교수 연구팀이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발광 소재를 결합한 고효율 장수명 하이브리드 탠덤 발광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과기부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지난 16일 게재됐다.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널리 알려진 페로브스카이트는 전기적 특성과 색 순도가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유기발광소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31일 서울대 아시아 연구소와 문화예술원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미디어 아트'를 주제로 강연했다.노 관장은 '21세기는 동양적 세계관으로 회귀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예술과 과학의 융합, 동·서양의 만남, 흑과 백, 음과 양, 유(有)와 무(無) 그 외의 구분되고 분리되었던 것들이 연결 되면서 새로운 창조를 가능하게 한다"며 '동동마당(East meets East)'을 제시했다.그가 제시한 '동동'은 한자로는 憧憧으로, 한자어엔 '설렌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시작'으로서 동동은 21
서울대 문화예술원과 아시아연구소는 오는 31일 노소영 관장을 초청해 '미디어 아트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연다.노소영 관장은 국내에서 디지털 아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국내 첫 디지털 아트 전문기관인 '아트센터 나비'를 24년째 운영하고 있다.세미나는 요룰레히 첼리스트의 첼로공연으로 시작, 서울대 이중식 문화예술원장과 박수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된다.사회는 서울대 저널 '아시아 브리프'를 운영하고 편집장을 겸직하고 있는 서울대 아시아 연구소의 이명무 교수가 진행한다. 노소영 관장은 2022년 한국
한국경제법학회·서울대 한국경제혁신센터·두나무는 16일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DCON 2023'을 개최했다.컨퍼런스 주제는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특성과 시장 획정 △가상자산의 IEO에 관한 합리적 규제 연구 △토큰증권 유통 제도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이다.첫 섹션에선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특성'에 대해 발제했다.이 교수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관련 지리적 시장은 국내로 한정하는 것보다 해외 거래소를 포함해 시장을 획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이는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의 해외
네이버의 리뷰개선 작업이 로컬사업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사업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9일 유병준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의 사업자 성과향상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인 'D-플레이스 리포트 2022 파트2'를 공개했다.연구팀은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와 로컬사업 성장 간 관계를 분석하고, 플레이스 리뷰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레이스 리뷰는 잠재고객이 업체를 실제로 방문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플레이스 리뷰의 개수가 많을수록 △조회수(PV) △길 찾기 사용자 수 △장소저장
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가 2021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학술연구교육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대학의 명예를 높인 우수 교원에게 수여한다. 연구 우수성과 독창성, 학문발전 기여도, 국제학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신상도 교수는 한국 급성심장정지 분야 연구 및 교육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국내 심정지 환자 전체 임상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심정지 발생부터 응급처치, 이송, 전문적 치료,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국가시스템 완성에 기여했다.또한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학교는 '중공업 분야 AI 응용기술 기반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MOU에 따라 양 기관은 차세대 선박 개발과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AI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비롯한 공과대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자율운항·친환경·고효율 선박 개발 등 산학과제 수행을 통해 AI와 제조기술을 융
LG유플러스는 서울대, 크립토랩, ICTK, 드림시큐리티와 구성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양자암호 관련 과제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양자내성암호는 암호키 교환 등 보안의 주요 핵심 요소에 적용할 수 있다. 확장성이 높고 수백㎞ 이상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다.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다.컨소시엄은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컨소시엄은 충남도청과 공무원교육원 사이 구간에 양자내성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서울대 공과대학과 '전기안전 산업진흥과 학술분야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두 기관은 △전기안전 분야 연구·협력 강화 △특별강연, 세미나 등 공동 학술활동 지원 △교육·연구 전문인력 교류 활성화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두 기관은 관련 실무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박지현 사장은 "지난 4월부터 전기안전관리법이 시행되고 전기차, ESS 보급이 확산되는 등 전기산업 분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서울대와 '산학협력 UAM·스마트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항공교통으로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대도시권 인구집중·지상교통망 혼잡 해결수단으로 기대되는 첨단기술 항공교통수단이다.정부는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과 K-UAM 로드맵을 통해 UAM 선도국가 도약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통해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GH는 서울대와 UAM·스마트시티 관련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아이디어 공유와 실증단지 적용협조 등 산학연 협력
한국도로공사는 김택수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 5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다.김 상임감사위원은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대통령비서실 민정행정관과 시민사회비서관,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다양한 공직을 경험했다.신용보증기금 비상임이사,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 등 기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경영견제 감사 역할도 수행한 바 있다.김 상임감사위원은 "2021년은 코로나위기를 넘어 도로공사가 국민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신뢰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