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1일 13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과 농지규제를 대폭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비수도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불허되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그린벨트 해제 허용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을 개정해 새로운 규제 신설 금지 △토지이용규제(공장건폐율 70% 등) 완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산업·교육·의료·문화 등 격차는 그대로 둔 채,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개발·공급확대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게다가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는 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15일부터 일부 완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연장됐다.다만 5인 이상 모임금지와 관련 예외 인정이 일부 확대됐다. 결혼 전 예비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등을 포함해 상견례를 하는 자리에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6세 미만 영유아 동반 모임도 8명까지 가능하다.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지금처럼 4인까지만 허용된다. 6세 미만 영유아 5명과 어른 3명의 조합은 가능하지만 6세 미만 영유아 3명과 어른
수도권 헬스장,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집합이 금지됐던 클럽, 룸살롱 등 전국 유흥업소 영업도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된다.하지만 개인간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행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직계 가족은 예외를 적용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방역과 의료체계의 상황을 볼 때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고위험시설 방역 강화와 모임·여행 등 접촉 감소 효과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중대본은 이에 따른 특별 대책으로 △요양·정신병원 선제적 검사 △종교활동 비대면 전환 △식당 5명 이상 모임 금지 △스키장 집합금지 △숙박시설 2분의 1 예매 제한 △관광명소 폐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중대본은 최근 주말 이동량은 감소하고 있고 수도권 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은 국정감사 당시 지적한 내용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4일 밝혔다.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성과와 사업화 능력 등을 평가해 이를 통과한 중소기업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도록 하고 있다.현실은 지난 산중위 국정감사 결과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지정 실적이 전체의 40%에 불과하고 지
지역 혁신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지역산업활력 펀드'가 새로이 조성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과 출자·조성한 260억원 규모 지역산업활력 펀드를 내일부터 투자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과 민간투자의 수도권 편중에 대응해 지역기업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펀드 조성을 준비해 왔다.지역산업활력 펀드는 투자대상을 14개 비수도권 지역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지역혁신 기업으로 설정, 지역산업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