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소방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용접 작업 불티로 인한 화재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용접 작업 때 발생되는 불티는 1600~3000도 정도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최대 11m까지 흩어진다. 불티가 샌드위치 패널의 단열재 등 가연물에 들어가면 상당 기간 경과 후 발화하기도 한다.지난 4일 상주시 모동면에서 컨테이너 창고 바닥 보강 용접 작업 후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남아 있던 불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되고 비닐하우스가 소손돼 150만
소방청은 공사장 내 용접작업 불티로 화재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해달라고 15일 밝혔다.최근 5년간 용접작업 불티로 인한 화재는 5909건으로 46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019년 3월 경기 용인시 쇼핑몰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락, 연기흡입 등으로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8년 3월에는 인천 부평구의 한 주상복합 공사장에서 용접을 하다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건설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매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무려 20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4~2018년 용접 불티로 1823건의 화재가 발생해 20명이 사망하고 268명이 부상을 입었다. 매일 1건의 용접 불티로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2014년 5월 26일 경기 고양시외버스터미널 공사장에서 용접불티로 불이 나 8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쳤다.지난달 27일에는 경기 용인 롯데몰 신축공사장서 불티로 인한 화재로 1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건설현장에는 화재때 많은 양의 유독가스를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