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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안전 최우선'을 대원칙으로 삼고, 사고 원인으로 지적되는 과속 운전·불법 주정차 등을 뿌리 뽑기 위한 고강도 안전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3월 '민식이법'이 시행된 이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운전자 처벌 수위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설 개선과 환경 조성을 통해 사고 발생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본인 과실 외에 억울하게 강력 처벌받는 일을 줄인다.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30㎞/h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민원 1000만건 가운데 190만건이 '주차위반' 관련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권익위는 상습 불법주차 관련 민원을 중점 해소하고, 관리청이 과도한 도로점용 허가조건을 내새우는 불공정 행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권익위는 올해 '사고 유발 상습 불법주차 고충민원 해소'를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다수인 민원 여부 △상습적 민원발생 여부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약자 사고위험 여부 △행정기관의 적극적 민원해결 의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조사를 확대 실시한다.아울러
양심불량일까. 너무 바쁜 탓에 노면에 표시된 안내를 보지 못한 것일까.주차가 불가능한 곳이 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88조를 보면 안전표지와 적색 노면 표지가 된 소방시설 5m 이내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과태료 8만원이 부과된다.소화전 주변 5m 이내는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된다. 4대 불법 주정차는 상시 단속 대상으로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위가 해당된다.세이프타임즈는 지난 8월 를 통해 4대 불법 주정차에 대해 서울 용산 등 8
행정안전부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노상주차장 281곳을 2년 안에 모두 없앨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1995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강화했으나 이행되지 않는 곳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일 행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 세종, 제주 지역을 제외한 시·군·구 57곳에서 불법 노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행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불법 노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2년 안에 모두 폐지하거나 이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요구했다. 지자체도 노상주차장 281곳에 대한 폐지계획을 제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본격 시행됐다.행정안전부는 한달 동안 무려 5만6000여건이 접수돼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자료까지 냈다.이 제도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4곳의 사진을 찍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신고대상은 주정차가 금지된 소화전 주변과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다. 버스정류소 10m 이내와 횡단보도 역시 신고대상이다.행안부가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면서 하루 평균 1900여건의 신고가 접
인천국제공항에서 불법적으로 사설주차대행을 벌이다 적발되는 수가 해마다 1만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인천공항 불법 사설주차대행 단속 건수는 5만9508건으로 집계됐다.단속 수는 2014년 7409건, 2015년 1만3379건, 2016년 1만5067건으로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 1만3457건으로 다소 주춤했다. 지난 8월까지는 1만196건으로 집계됐다.공항시설법에 의하면 국토교통부나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5일 오전 5시 51분쯤 인천 연수구 청학동 청학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25톤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K5 승용차 운전자 A(48)씨가 머리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변에 불법 주차한 덤프트럭에 1차 과실이 있다고 보고 트럭 소유주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트럭 소유주에 대해서는 주차위반 과태료를 부과하고 A씨에 대해서는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음주 운전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차를 3대 중요 위반행위로 지정하고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까지는 비상구 폐쇄만 집중 단속했지만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단속 대상을 확대했다.올해는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후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위반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단속은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안전지킴이가 맡는다. 단속의 실효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안전관리 자격증을 지닌 의용소방대원을 안전지킴이로 우선 선발
불법주정차로 인해 연소가 확대되는 화재가 해마다 10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 갑)은 소방청에서 제출 받은 '시도별 연소확대 화재 현황과 피해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56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불법주정차와 관련해 연소범위가 확대된 사례는 해마다 소폭 늘어나는 추세다.화재 현황은 2013년 107건, 2014년 118건, 2015년 113건, 2016건 119건, 지난해 7월까지 103건으로 해마다 100건 이상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