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가 정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28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는지 몰랐다'며 운전면허 취소처분의 감경을 주장하는 청구인의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회사원 A씨는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신 후 공유 전동킥보드를 발견하고 10m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음주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기준치(0.080%)를 초과해 운전면허가 취소됐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
국민권익위는 월남전 파병기록이 없어도 인우보증서, 사진, 전쟁사 기록 등을 근거로 월남전 참전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988년 사망한 A씨의 자녀인 B씨는 지난해 보훈지청에 A씨에 대한 참전유공자 등록신청을 했다.보훈지청장은 A씨의 월남전 출·입국 기록 등 참전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참전유공자 등록을 거부했다.중앙행심위 확인 결과 A씨는 월남전 출·입국 기록 등 참전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군 복무 중 월남지역에서 찍은 다수의 사진과 A씨와 월남전에 파병됐던 동기생의 인우보증서 등을 볼 때 A씨의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에 따라 한·일간 입국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아동복지수당을 제때 신청하지 못했다면 소급적용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일본에서 출산을 한 뒤 3월 귀국하는 항공권을 예약했다. 그러나 항공편이 취소되고 사증면제조치가 중단되는 등 양국간 제한 조치로 입국이 불가능했다.조치가 완화된 9월 입국해 출생한 아이에 대한 아동복지수당을 신청했지만 지자체는 "출생일로부터 60일이 지났다"며 지급을 거부했다.이에 A씨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소급 지원을 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는 출산 뒤 온 가족이 이사 온 후 1년 넘게 거주했다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라고 해당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9년 4월 임신한 몸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것이 힘들어 직장 근처에 집을 얻고 이사 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진통이 와 이사 하루 전 출산했고 다음 날 가족들은 전입신고를 했다.A씨 가족은 1년 넘게 거주한 뒤 출산지원금을 신청했지만 지자체는 아이의 출산일이 전입 전이라며 지원금 지급을 거부했다. A씨는 결국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넣었다.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