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독서문화 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에 한국도서 200권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은 CNN이 선정한 '세계의 아름다운 7대 도서관' 중 하나다. 한국인 이은영 건축가가 설계를 맡은 것이 알려지며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관광지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역할을 하는 도서관이다.구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사람과 책이 어우러지는 힐링도시 노원 조성' 방안을 탐구하고자 독일 및 네덜란드의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했다. 지난 1월 30일(현지 시각), 독일의
"박람회 전문 여행사 상품을 구매해 비즈니스 출장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중소기업 대표 김모씨(55)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A+A 국제 산업안전보건전시회 출장이 엉망이 됐다고 했다.상품을 판매한 여행사가 고객 동의도 없이 황당하게 프로그램을 변경해 운영했기 때문이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이유다.31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해외 박람회 전문 여행사 인터메세항공(대표 송화숙·박정희)을 통해 '전시회 집중 참관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충남 천안 종축장 부지에 대기업 첨단 산업을 유치, 대한민국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30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민선8기 2년차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과 핵심 도정과제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충남도 숙원사업인 종축장 부지 개발에 대해 김 지사는 "통째로 대기업이 들어와 산단을 조성, 협력업체와 소재·장비 협력업체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 가을 국토교통부가 국가산단을 어떻게 개발할지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개발 과정을 국가에
현대자동차는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최근 독일 정부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
혀나 입술에 하는 피어싱이 잇몸과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UPI통신이 21일 보도했다.독일 그리프스발트 의대 클레멘스 월터 교수는 "구강 피어싱을 한 많은 이들은 치아 주변에 깊은 주머니나 틈이 있고 잇몸이 움푹 패이고 피가 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월터 교수는 "이는 모두 잇몸 질환이라고 불리는 치주염의 징후로 치아를 잃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입술과 혀 피어싱한 408명을 모집해 8개의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5명 중 1명은 2개 이상의 구강 피어싱을 했고 대부분 피어싱에 금속 장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총기 난사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24일(현지시간) 괴한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학생 30명이 있는 강의실에 들어가 총격을 가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사망자는 총격으로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건 현장 부근에서 사망했으며 범행 후 강의실 밖으로 도주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용의자가 이 대학에 다니던 생물학과 남성이며 혼자 사는 것을 확인했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밝혀
미국 정부가 독일과 덴마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 국무부는 독일과 덴마크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 '재고'에서 4단계 '금지'로 상향했다고 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미 국무부에 따르면 여행 경보는 △1단계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금지로 구분된다.CDC는 경보 4단계 지역에 오스트리아, 영국, 벨기에 등 75개국을 지정했다. 독일은 코로나19 환자로 채워지고
우리은행은 모바일전용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기존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추가된 국가는 캐나다, 독일, 스페인으로 알뜰 해외송금으로 각 국가별 현지 통화 송금이 가능하다.우리은행은 코드를 숫자로 입력하면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해외은행코드 검증 프로세스도 도입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지난해 7월 출시한 알뜰 해외송금은 간편하고 저렴한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우리WON뱅킹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연중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일부 회원국이 '백신 여권'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증명서를 발급해 여행하거나 식당이나 콘서트에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 위해서다.EU 회원국들은 이 문제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광업을 주요 산업으로 삼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은 국가들은 백신 여권 도입에 긍정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들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그리스, 스웨덴,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등은 관광 산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층에는 접종하지 않겠다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유럽연합(EU)는 지난달 29일 유럽의약품청(EMA)의 권고에 따라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EU 내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하지만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은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고 4일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아일랜드 보건당국도 현재는 6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핀란드는 70세 미만, 폴란드는 60세 미만, 벨기에는 55세 미만에게만 백신
주요 국가와의 FTA 체결 이후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의 세제를 수입하는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 세제와 관련한 정보의 제공을 위해 가격과 소비자인식을 조사·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세제의 주요 수입국은 FTA 체결·발효국인 중국, 미국, 독일, 캐나다로 2019년 기준 전체 세제 수입량의 75.5%를 차지하고 있다.주요 수입국 가운데 미국산 세제의 가격은 2019년 기준 100㎖ 당 2166원으로 2017년 대비 31% 상승했고 동 기간 캐나다산은 100㎖ 당 2053원으로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경찰이 사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에 이어 동생도 체포했다고 27일(현지 시각) CNN이 보도했다.나발니가 이끄는 반부패재단의 이반 즈다노프 단장은 트위터를 통해 "아파트에 있던 나발니의 동생 올레그가 급습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했다.코로나 감염병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17일에는 나발니 아내 율리아가 모스크바에서 나발니의 출소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석하려다 억류당했다.전경들은 군중들을 해산시키고 몇 시간 후에 그를 풀어줬다. 율리아는 나발니가 독극물질 '노비촉'에 의해 혼수상태가 되자 러
독일 환경단체가 대기 오염이 유럽연합(EU) 기준치 이상인 11개 도시를 상대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환경단체 DUH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낡은 디젤 차량에 대한 운행금지와 같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조치가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냈다.DUH는 디젤차에서 나오는 질소 산화물이 천식과 당뇨병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1개 도시는 도르트문트와 보훔, 뒤렌, 하일브론, 루트비히스부르크, 마르바흐, 로이틀링겐, 에슬링겐 등이다.이에 따라 DUH가 유사 소송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