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가 독일과 덴마크로의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 로이터연합뉴스
▲ 미국 정부가 독일과 덴마크로의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 로이터연합뉴스
▲ 독일 베를린의 시민들이 코로나19 4차 확산 와중인 22일(현지시간) 브라이차이트 광장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 독일 베를린의 시민들이 코로나19 4차 확산 와중인 22일(현지시간) 브라이차이트 광장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독일과 덴마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 국무부는 독일과 덴마크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 '재고'에서 4단계 '금지'로 상향했다고 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여행 경보는 △1단계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금지로 구분된다.

CDC는 경보 4단계 지역에 오스트리아, 영국, 벨기에 등 75개국을 지정했다. 독일은 코로나19 환자로 채워지고 있는 지역의 생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주 일부 새로운 제한 조치를 발표하고 22일(현지시각) 전면 봉쇄 조치를 내렸다.

한스 클루게 WHO 박사는 "유럽 53개국의 감염률이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며 델타 바이러스의 전염성으로 새로운 감염이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코로나19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CDC는 이스라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은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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