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이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촉구했다.30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임 의원은 이주 배경 인구가 224만명으로 급증했지만 관련 지원 정책이 여전히 주먹구구식 시혜적 형태로 분절화돼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에 116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그마저도 중복된 내용과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 이용자들이 혼동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임 의원은 단계·주기·상황에 따라
한국소방안전원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개최했다.22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주최했으며 독립기념관과 포스코이앤씨, 코베아, 베스티안, GS리테일이 후원한 이번 캠프는 작년보다 확장된 규모로 운영됐으며 이스라엘, 볼리비아, 일본, 중국, 베트남 등 14개국 49가족 178명이 참여했다.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충남소방본부와 충북소방본부가 각각 준비한 이동체험차량과 확장현실 119안전버스로 화재와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중앙119구조본부 특수차
대전시는 23일 시민이 함께 화합하기 위한 '2022년 다문화화합한마당다(多)이음' 행사를 중구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시가 주최하고 대전시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이택구 행정부시장, 자치구 구청장, 센터장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등 2000여명이 함께했다.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다(多)이음'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마련하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BK21FOUR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과 국내·해외 학자 초청특강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초청특강은 세 차례로 운영되며 먼저 3일에는 채보근 한국이민재단 박사와 허숙 인하대 사회통합센터 박사가 '나의 대학원 생활과 다문화전문가로서의 직업'을 주제로 강연한다.5일에는 해외학자 초청특강으로 아마르자르갈 몽골민족대 교수가 '몽골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문화 관련 인식'을 살펴본다. 26일에는 한재희 백석대 교수가 '다문화사회의 심리상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특강은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홈페이지에 공
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 문양지부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놀이(제기차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에게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울 수 있는 제기차기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친숙해지고 또래 집단과의 관계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달서구와 달성군 6개 지역아동센터 15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센터별로 대회를 개최했다. 참여도, 제기차기 개, 자체 대회 개최 동영상 등을 평가해 참여자 및 우승 센터에 체육활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2일 어린이 중심의 문화다양성존중사업을 위해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를 열었다.개소식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시흥시 상호 감사패 전달, 신승일 박사의 아동친화공간 조성 후원금 전달식, 임병택 시흥시장과 지역인사들이 함께하는 '시흥사랑아이사랑' 나눔 캠페인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이밖에도 이제훈 재단 회장과 임병택 시장, 이영수 군서초 교장 등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시흥다어울림센터와 함께 꾸는 사회통합의 꿈'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코로나19로 개소식에 함께하
경기연구원은 27일 다문화사회에서 상호문화사회로 발전해야 한다는 내용의 '경기 상호문화 이해 증진 방안'을 발간했다.외국인 주민 221만명 가운데 32.5%인 72만명은 경기도에 거주해 17개 시·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보고서는 국내 다문화정책은 주류와 비주류라는 이분법적 분리를 전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상호문화주의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한국의 다문화정책은 다문화주의와 상호문화주의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난다.그러나 선주민과 이주민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환경 조성보다는 다문화
충남도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2만7057명이라고 19일 밝혔다.지역 총인구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은 5.8%로 전국 1위로 주민 수로는 전국 5위에 해당한다.외국인주민은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외국인 등록을 한 90일 이상 체류 외국인)와 한국 국적 취득자, 외국인 주민 자녀를 말한다.도는 이날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통계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전국 지역별로 경기 72만90명, 서울 46만5885명, 경남 13만4675명, 인천 13만292명에
허태정 대전시장과 KEB하나은행 윤순기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외국인주민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교육, 상담, 의료서비스, 법률지원 등을 하나의 공간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시에 따르면 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건물신축과 임대건물 사용 방안을 검토하던 중 허태정 시장의 제안으로 하나은행 컬처뱅크 프로젝트와 협업방안을 찾게 됐다.하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2020년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서울 다누리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상담원들과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현장행보는 관계자와 상담원을 격려하고, 상담원들이 겪은 상담 사례와 상담 과정의 어려움 등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다누리콜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출신 상담원들이 중심으로 구성돼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한국 생활 정보, 폭력 피해 긴급 지원, 가족갈등 상담과 통역서비스 등을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로 제공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