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확대된다. 65세 이상에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소득인정액 기준도 상향돼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재난적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과 2023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내용을 고시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재난적의료비는 재산이 일정액 이하인 가구가 연 소득에 비해 본인부담 의료비를 과도하게 지출했을 때 의료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 소득에 따라 건강보험의 본인부담상한제가
충북 청주시는 올해 노인복지 지원에 36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22일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을 통해 3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9714명을 대상으로 노노케어, 교통지도, 공원 청소 등을 실시한다.공익형 사업에 8067명, 지역사회 서비스형 사업에 1000명, 시장형 사업장에 567명, 취업알선형 사업에 8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 4356명에게 57억원을 투입해 방문·전화를 통한 어르신 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신체건강 운동 등을 지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1300만원을 받았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가는 복지부가 1년간 기초연금 사업을 통해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표창한다. 우수 광역자치단체와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우수기관은 사업실적과 복지부 업무협조 실적을 합산해 선정한다경기도는 업무협조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사업, 복지대상자 이동통신요금 할인 등 노인 정책 홍보 시 기초연금 신청도 할 수 있도
2021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이 올해 82조5269억원 보다 8.5%(7조497억원) 늘어나 89조5766억원으로 확정됐다.복지부는 '2021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질병관리본부의 예산 8171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청으로 승격돼 내년 예산에 질병청 소관 예산이 제외됐다. 질병청으로 이관된 2021년 예산은 3446억원이다.복지부의 2021년 예산은 정부 전체 예산 558조원의 16.0%에 해당한다.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75조7778억원으로 올해보다 8.9%,
기초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거나 잘못 지급돼 환수결정을 받은 것이 19만2509건, 금액은 605억2034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경기부천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받거나 기초연금이 잘못 지급돼 환수결정을 받은 것이 19만2509건, 605억20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받은 것은 2111건 11억5488만원이다. 기초연금의 지급이 정지된 기간에 지급되거나 그 밖
오는 25일부터 아동수당과 노인 기초연금이 확대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6세 미만의 아동은 매달 10만원, 소득 하위 20% 노인은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소득 상위 10% 아동은 수당 지급 대상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에 보편복지가 추가돼 6세 미만도 지급된다. 지난해 탈락한 아동은 신청하지 않아도 오는 25일부터 수당이 지급된다.1∼3월에 수당을 신청한 가정은 4개월분을 한번에 받게 된다. 1월부터 아동수당법이 시행됐지만 3개월의 준비기간이 걸려 지급하지 못했다.정부는 올해 9월부터
소득인정액이 120만7000원으로 기초연금액이 12만원이었던 A씨는 소득이 5000원 올랐지만 기초연금이 2만원 줄어들었다. 결국 총소득이 1만5000원 감소했다.앞으로 소득이 오를때마다 증가분과 상관없이 기초연금액이 2만원씩 깎이는 일이 사라지고 늘어난 소득만큼만 감액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소득역전방지 감액 제도를 개선하는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개편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일정 구간의 소득 인상분에 대해 일괄 감액하는 게 아니라 실제 상승한 소득만큼만 깎
보건복지부는 20만원 수준인 기초연금이 25만원으로 인상돼 지급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22일 의결돼 본회의를 통과되면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된다. 2014년 7월 제도 도입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되는 규모다.9월부터 500여만명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가 최대 25만원까지 인상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4월에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20만6050원에서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1.9%를 반영해 20만9960원으로 인상된다.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연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이 1인가구 기준 119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오른다.일하는 노인의 1인가구는 근로소득 230만원까지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다. 다음해 최대 284만원 근로소득이 있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복지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행정예고 했다. 행정예고기간 가운데 국민의견을 수렴후 고시 개정안을 확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자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설정한 소득인정액으로 전체 노인의 소득ㆍ재산분포와 임금, 지가,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