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유치한 국내기업들이 지난해 투자한 금액이 5조원을 돌파,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 유치 기업 중 지난 한 해 동안 공장을 준공·가동한 755개 기업의 투자금액은 5조5585억원으로 집계됐다.충남도가 자체적으로 투자금액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 3조7363억원에 비하면 48.8%, 지난해 3조2247억원에 비하면 72.9% 증가한 규모다.지난해 준공·가동한 755개사는 2015년 770개사 이후 가장 많고, 지난해보다 3
KT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관 코스콤이 협력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서 중소 핀테크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이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에서 혁신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은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와 컨설팅을 지원한다.KT는 파트너사인 제노솔루션, 콘텐츠브릿지와 협력해 중소 핀테크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전 컨설팅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추진한 기술규제 기업애로 발굴·개선 결과를 산업계에 알리기 위해 27일 '기술규제 기업애로 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국표원은 총리훈령에 따라 2013년부터 기술규제개혁작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에 부담 요소로 작용하는 기술규제 애로를 매년 발굴·개선을 통해 비용절감, 생산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서 적극적인 기업애로 분석을 실시해 19건의 애로를 발굴했고 올해 초부터 개선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발굴한 기업애로 19건은 산업부
지자체가 아닌 기업, 대형 쇼핑몰, 종교시설 등 일반 기관에서도 전화로 출입명부 작성을 대체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반 기업과 기관도 전화기반 출입명부에 사용되는 14로 시작하는 6자리 대표번호(140000)를 사용할 수 있게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과기정통부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출입 등록을 위해, 14대표번호를 전화기반 출입명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사용 가능한 번호가 9,000개로 한정돼 있어서 당초에는 지자체에 인구 비례로 번호를 배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올해까지 연장 운영하고 지원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로 국가·국경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지난달 14일부터 기업인 국내 입국시 격리면제신청서 접수를 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인력 증원 등 준비를 완료했다.기업인이 격리면제신청서 처리사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btsc.or.kr) 개편을 준비하는 등 센터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지난해 종합지원
위폐전문가그룹과 한국은행은 지속적인 위폐 피해 예방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위폐전문가그룹 : 위벤저스' 유튜브 채널을 11일 공개했다.위폐전문가그룹은 2018년 9월 은행연합회와 국가정보원이 위폐관련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은행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발족한 전문가 집단이다. 그룹에는 한국은행·은행연합회·국가정보원 담당자와 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 전문가 등 12명이 참여하고 있다.그룹은 위폐 감별 콘텐츠를 유튜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확장하기로 했다.위폐전문가그룹은 "위폐전문가 그룹 소개,
스탠리 쿠니츠는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첫째도 욕망, 둘째도 욕망, 셋째도 욕망이다"고 얘기 했다. 그러면 이윤의 획득을 추구하는 생산경제의 단위체인 기업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마찬가지로 첫째도 욕망, 둘째도 욕망, 셋째도 욕망이다.그러면 욕망이란 무엇인가? 철학자들은 인간의 요구를 '욕구(Need)'와 '욕망(Desire)'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욕구는 의식주와 같은 생존에 필요한 1차적인 욕구로 없으면 안 되는 것이다. 생리적 요구로서 노력하면 어떻게든 만족에 도달 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온라인 쇼핑, 의료, 학원 분야 등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는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가 이루어지도록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개인정보 자율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을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의견수렴은 통합 보호위 출범에 맞춰 기존 자율보호 체계에 대한 애로와 개선사항을 청취해 현장 중심의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3~24일에 걸쳐 개최된다.개인정보 자율보호는 디지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경제를 본격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RCS란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이다. 채팅+는 2500만 고객을 보유한 메시징 서비스다. 기업메시징 서비스의 출시는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기업 메시징 상품은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를 제공하고 URL삽입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단순한 UI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선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6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10일 중기부에 따르면 공모전은 규제자유특구 관련 신기술·신사업의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특구제도에 대한 국민참여와 관심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기업대표부터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이 참여해 규제 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졌다.대상로 선정된 '의약품 안전배송 솔루션'은 의약품 조제부터 배송, 복약지도까지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시스템 개발했
의식주(衣食住)는 인간 생활의 기본적 요소인 입는 것, 먹는 것, 사는 곳을 이르는 말이다.옷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인간의 몸을 보호해 주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예절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준다. 음식은 인간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힘을 얻게 해 주고, 집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뿐만 아니라 재산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다시 말해 인간생활의 기본적인 요소는 국가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사람들이 걱정이 없이 삶을 영위할 수 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집을 부(富)의 축적의 수단으로 생각해 모든 사람들이 수도권 나아가서 서울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향후 10년 내에 아시아 은행 일자리의 약 40%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고, 아시아 은행 3분의 2는 혁신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저금리와 디지털 기술 발달 등으로 은행업을 둘러싼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한편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 문화의 확산으로 많은 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기업의 본질은 제품과 서비스의 매출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윤이 나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가 내년 안에 개인정보를 제외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한다. 행정안전부는 제3차(2020~2022) 공공데이터 제공·이용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3년 동안 범정부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기본계획은 △공공데이터를 국민 중심으로 전환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에 데이터 개방 △데이터 연계 행정 등 15개 과제로 구성됐다.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의 소유물이 아니라 국민 자산이라는 인식 하에 기관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전환한다.행안부는 "국민 자산인 공공데이터는 국민에게 모두 돌려드린다"는 패러다
서울시는 재활용 소재 242종을 보관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새활용'이란 재활용(Recycling)을 넘어 어떤 물건의 쓰임이 다한 뒤까지의 활용방식을 고려하는 자원순환을 의미한다.소재은행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원단, 목재 등 다양한 소재를 구매할 수 있다.입구에 설치된 검색 PC로 원하는 소재를 찾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소재 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소재은행은 2017년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당시, 새활용 소재를 전시하던 '소재 라이브러리&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산업.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했다. 모두가 자화자찬 엄지를 치켜 세웠지만 '계륵'이 되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도깨비불'이 주범이다.원인불명이 잇따른 화재가 산업자체를 집어 삼키며 생존의 기로에 놓였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업계의 우려가 확산되자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상황을 공개하고 진화에 나섰다.피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뾰족한 묘책도 없다. 산업부가 다음달 내놓을 안전대책, ESS 산업 생태계 육성방안도 속빈강정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하고 '수요자원 거래제도(DR) 개선방안'을 발표했다.DR은 전력거래소와 계약한 기업이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에 전기사용을 줄이면 정부가 보상하는 제도다. 피크 시간대에만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다.2014년 11월 DR 시장 개설 이후 3580개 기업이 참여, 원자력발전소 3~4기에 해당하는 4.3기가와트(GW)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개선안의 핵심은 DR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