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군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진행한다.건협 서부지부는 금연 집중부대로 선정된 군 부대에서 주 1회 찾아가는 금연상담실 '담배끊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금연을 희망하는 군 장병에게 금연 정보와 니코틴 보조제 제공, 금단증상 관리, 금연 교육과 캠페인 등 부대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강위중 본부장은 "군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금연 동기를 부여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
앞으로 서울 한강공원 내에선 지정된 부스에서만 흡연이 가능해진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0일 한강공원 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37곳에 흡연 부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본부는 여의도 5곳, 뚝섬 6곳, 반포 6곳 등 한강공원 주요 지역에 흡연 부스를 17곳 설치했다. 이를 포함해 연말까지 한강공원 전역에 37개 흡연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부스는 보행로나 어린이놀이터 등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해 주차장 인근이나 한강 조망을 침해하지 않는 둔치 가장자리 등에 설치된다. 바닥과 벽면 면적의 50% 이상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한 놀이터. 더위에도 아이들은 마스크를 쓴 채 땀방울을 훔치며 놀고 있었다.하지만 아이들 가운데 이상한 모습이 목격됐다. 아이들이 있어야 할 정자에 60대로 보이는 한 남자가 버젓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이 남자는 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낮잠까지 즐겼다.한 어린이는 "어른들이 자주 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워서 무섭지만 마땅히 놀 곳이 없다"고 말했다.부모들은 당연히 기겁을 할 수밖에 없지만 이렇다 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놀이터에서 술을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독성을 줄이기 담배 니코틴 함량 최대치를 설정하는 조례를 제정한다고 백악관 예산국이 21일 밝혔다.백악관 예산국에 따르면 2023년 5월에 시행예정인 이 규정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쉽게 끊고, 청소년들이 흡연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다.조례안은 바이든 행정부가 암관련 사망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 예산을 두 배로 늘리면서 나왔다. 올해 초 미국 정부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앞으로 25년 동안 50% 이상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니코틴은 담배 내 중독성 물질이다. 담배에는 니코틴 외에도 다른 여러 유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흡연자를 위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금연캠프는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한림대성심병원에서 합숙과정으로 진행된다.참가대상은 중증·고도흡연자, 시급하게 금연해야 할 필요가 있는 급·만성질환 흡연자 등이다.최근 열린 캠프 참가자 가운데에는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목적으로 금연을 결심한 이들이 많다. 드물지만 심정지를 겪고 회복해 금연캠프를 찾은 이도 있다.참가자는 △저선량폐CT검사·혈액검사·경동맥초음파검사 등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과 전문의 진료 △전문상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한림대 성심병원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입원환자 중 흡연을 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가정의학과 금연클리닉 의료진과 금연상담전문가로 구성한 다학제 진료팀이 금연치료와 금연상담을 제공하는 등 전인적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신경과·소화기내과·정형외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입원환자가 금연 할 수 있도록 환자 맞춤형 협진을 하고 있다. 특히 초기 간호정보 조사과정에서 흡연력이 있는 환자를 파악해 금연치료에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연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금연상담은 다음달 31일까지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등록카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신청대상은 광명·군포·의왕·과천·안양 등 경기 남부권에 거주하는 9~24세다. 상담은 다음달 2월 이후부터 1대1 개인맞춤형으로 진행한다.이번 온라인 금연상담은 △온라인서비스 등록카드 작성 △전화·화상채팅 금연 상담 △금연행동강화 물품 택배발송 △문자응원 프로젝트 등이며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춘 상담과 교육, 사후관리 등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흡연 과태료 감면제도가 시행 1주년을 맞이했다고 4일 밝혔다.흡연 과태료 감면제도는 과태료 부담을 완화하고 흡연자가 금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과거에는 금연구역 흡연행위로 인한 위반자에게 과태료만 부과했지만 지난해 6월부터 금연교육과 지원 서비스에 직접 참여해 과태료를 감면받고 금연 동기도 부여할 수 있게 됐다.관련 규정에 따르면 금연구역 흡연행위로 과태료 부과 대상인 사람이 3시간 이상의 금연교육을 이수하면 금액의 50%를 감경하고, 지정된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100% 면제
다음달 1일부터 부산지역 초·중·고 출입문에서 직선거리 50m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부산시는 '부산광역시 금연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9월 1일부터 교육환경보호구역 중 절대보호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초·중·고와 특수학교는 560곳이다. 부산시는 학교 출입문에 금연표지판을 부착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금연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오는 11월까지 계도 활동을 이어나간다. 계도기간이 지나
보건복지부는 금연구역 내 흡연자가 금연교육·금연지원 서비스를 이수하면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감면 기준과 절차를 정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개정 법령안은 다음달 4일부터 시행된다. 4일을 기준으로 과태료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감면 신청 가능하다.현재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흡연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앞으로는 흡연의 폐해, 금연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50% 감경하고, 금연치료·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피우는 집단이 일반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김춘영 전문의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 전자담배와 일반담배(궐련)를 함께 사용하는 흡연자 집단이 일반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담배는 전기로 발생시킨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담배로, 잎을 태우는 과정이 없어 연기와 냄새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한국 성인 남성의 전자담배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금연을 위해 신종전자담배를 시도했던 흡연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담배(궐련)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흡연자들의 흡연행태 변화 조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연구는 신종전자담배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흡연자들의 흡연행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담배사용 유형별로 흡연자들의 생체지표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설문조사는 19세 이상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단독 사용'(궐련,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이중 사용'
서울시는 '2019년 금연도시 서울만들기사업 성과대회'에서 5개구가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2019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서울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0월 25일 서울시 주최로 25곳 자치구 대상 금연사업 평가를 진행했다.금연클리닉 분야에 광진구가, 금연환경조성 분야에 구로구, 외부자원활용 분야에 영등포·강남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3개 분야를 포괄한 종합분야에서는 금천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광진구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불법 담배 판매·판촉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감시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최근 젊은 층을 겨냥한 신종담배가 잇달아 출시되고, 온라인을 통해 불법 담배 판매·판촉행위가 벌어지고 있다.인터넷, 담배소매점을 대상을 적극 감시할 예정인 감시단은 소비자단체, 대학생, 일반인 모니터 감시 요원 등 60여명으로 구성된다.아동‧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TV드라마, 영화, 인터넷 만화와 유튜브 등에서의 담배·흡연 장면 노출 정도에 대한 실태도 조사한다.담배 판매업자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열린장터
보건복지부가 54~74세까지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한 폐암검진사업을 다음달 5일부터 한다고 30일 밝혔다.폐암검진은 최근 개정된 암관리법 시행령과 암검진 실시기준에 따라 54~74세 남녀 가운데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자에 대해 2년 주기로 한다.한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기간(년)을 곱한 값이다. 예를 들어 매일 1갑씩 30년을 피면 30갑년이 된다.올해는 홀수 연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1일부터 올해 폐암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 안내문을 발송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젊은 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금연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2011년부터 운영된 금연캠페인 채널은 팔로워 13만명을 달성했다. 금연정책, 신종담배의 위해성, 금연지원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젊은 층 대상으로 제공해왔다.페북지기를 활용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춰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페북지기의 이름은 보건복지부와 금연캠페인의 첫 글자를 조합한 '보금이'로 정했다.올 금연 표어는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다. 페북지기 보금이의 금연·개그·사
정부가 운영하는 금연치료사업이 일원화되지 않아 참가자들이 금연약품을 오남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안전 검증을 받지 않은 금연보조제와 치료의약품을 한 번에 처방받았다.감사원은 '국가 금연지원사업 추진실태'를 조사한 결과 보건소의 '금연클리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2회 이상 참가한 사람이 30만9595명이라고 14일 밝혔다.10명 가운데 2명꼴인 6만6635명은 금연보조제와 치료의약품을 처방받았다. 의약품인 바레니클린은 금연보조제와 사용하면 오심, 두통
부산시민은 대체적으로 금연과 운동을 많이 한 반면 음주·비만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는 전국 23만여명, 부산 1만4516명이 참여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28일 발표했다.흡연율은 전년보다 0.6% 감소한 21.1%로 좋아졌다. 걷기실천율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5.7%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음주율은 전년 대비 높아져 특·광역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비만율은 28.6%로 전년대비 2.8%가 상승했다.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 대비 1.
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성불산 생태공원을 비롯한 9개 도시공원의 흡연자에 대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군은 지난달 12일 9개 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3일 금연공원을 알리는 표지판 설치를 마무리했다.9개 공원은 성불산 생태공원과 1호·2호·3호공원, 발효소공원, 장연소공원, 시장공원, 칠성공원이다.군 보건소는 금연공원 홍보·계도활동을 한 후 오는 9월 12일부터 흡연하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괴산군에는 9개 공원을 포함, 1906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다음달부터 이른바 '흡연카페'로 불리는 식품자동판매기영업소가 단계적으로 금연시설로 바뀌어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된다. 12월말부터는 어린이집·유치원 경계 10m 이내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 개정으로 다음달부터는 실내 휴게공간의 면적이 75㎡ 이상인 식품자동판매기영업소, 6개월 뒤인 2019년 1월 1일부터는 실내 휴게공간이 있는 모든 식품자동판매기영업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이렇게 되면 흡연카페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해야 한다. 이용자의 흡연도 물론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