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이태원 참사가 피해자들의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참사라고 발언해 논란이다.인권위원회는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특별법)에 관한 의견 표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원위원회를 26일 열었다.송두환 인권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0명 가운데 7명이 특별법에 대해 찬성했다. 2명은 반대했고 1명은 기권했다. 인권위는 국회에 특별법 심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로 했다.다수의 위원들이 특별법 제정에 동의했고 특히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가인권위원회가 재난 피해자와 유가족 인권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인권위는 재난 피해자와 유가족의 존엄성과 알 권리, 자기 결정권 등을 보장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권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인권위 관계자는 "진상규명의 과정에서 재난 피해자가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사기관의 참여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난 진상규명 과정을 제대로 공개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인권위는 재난 피해자가 원하면 추모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고 재난 회복 정책 관련해 의견도
국가인권위원회가 물류센터 작업장 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하는 쿠팡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쿠팡 작업장 내 휴대전화 반입금지' 안건을 지난 13일 의결하고 이같은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15일 인권위에 따르면 해당 사건 자체는 비교 조사대상이 동일하지 않아 위원회 조사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진정은 각하했다.인권위는 물류센터 현장 조사 등을 거친 뒤 물류센터 작업장에서 휴대전화 반입을 전면 금지하는 지침은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고, 통신의 자유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이에 관련 지
■ 국가인권위원회 ◇국장 ▲기획조정관 조영호 ▲정책교육국장 이석준 ◇과장 ▲인권상담조정센터장 김용국 ▲운영지원과장 박홍근 ▲행정법무담당관 윤채완 ▲사회인권과장 김재석 ▲인권교육운영과장 임채호 ▲조사총괄과장 이경우 ▲인권침해조사과장 송오영 ▲아동청소년인권과장 조정희 ▲군인권조사과장 송호섭 ▲대전인권사무소장 박병수 ▲부산인권사무소장 최진열 ▲제주출장소장 안효철■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 연구기획단장 백운성 ▲기획경영실 기획조정팀장 이상준 ▲기획경영실 출판홍보팀장 정봉희 ▲기획경영실 경영지원팀장 김정희 ▲기획경영실 인사복지팀장 김성운 ▲기
■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김은성■ 경기 의정부시 ▲민원여권과장 임희수 ▲지역경제과장 임우영 ▲교육청소년과장 지우현 ▲문화관광과장 김진혁 ▲교통기획과장 한수완 ▲교통지도과장 고현숙 ▲도시철도과장 최규석 ▲투자사업과장 심진주 ▲하수관리과장 안중현 ▲하수시설운영과장 이종범 ▲의정부2동장 노성천■ 스포츠조선 ▲글로벌축구콘텐츠팀장 노주환 ▲건강라이프스타일팀장 신보순 ▲엔터비즈팀장 이정혁 ▲디지털콘텐츠2팀장 노재형 ▲경영기획팀장 김성원■ 상명대 ◇통합 ▲기획부총장 권기환 ▲총장실장 나정호 ▲대학혁신위원회 대학혁신추진단장 구자용 ◇
■ 행정안전부 ◇국장급 승진 ▲ 세종특별자치시 기획조정실장 김성기 ◇실장급 전보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필영 ◇국장급 전보 ▲공공서비스정책관 문금주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 박일웅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한순기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지원국장 이보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윤병일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신용식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조영진 ◇과장급 전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정보시스템1과장 이성은 ■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파견 송인달 ▲농촌재생에너지팀장 송재원 ◇과장급
국가인권위원회는 경기도 안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 진상규명과 생존자 구제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개정하거나 특별법 제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표명했다고 14일 밝혔다.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기도 지사에게는 현재 피해 생존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질병과 경제적 빈곤 등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관련 법안이 마련되기 전에라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일제강점기인 1942년 안산 선감도에서 소년 감화 목적으로 설립된 선감
국가인권위원회는 31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와 정신질환자 인권증진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최영애 인권위원장 주재로 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이유진 서울대병원 교수,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 등 전문가가 참석해 입원 적합성 심사제도 등 정신건강제도와 정신질환 치료정책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입원 적합성 심사제는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후 정신질환자의 부당한 강제입원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시행됐다.인권위는 정신질환자들이 차별과 편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이 권리 주체로 인식되고, 존엄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1일 발표했다.최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고령화 문제를 여전히 경제적 관점이나 사회문제로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 외에도 다양한 노인 인권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낮은 출산율, 청장년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과 세대 간 소통의 문제가 맞물려 노인 세대가 미래 세대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사항을 보건복지부가 수용했다고 14일 밝혔다.인권위는 2019년부터 신축·증축·개축되는 50㎡ 이상 공중이용시설에서 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등을 의무화하도록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할 것을 지난해 말 권고했다.현행 법률은 300㎡ 미만 음식점, 편의점, 약국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면제하고 있는데, 이런 공중이용시설에도 이동이 어려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
초등학교 교과서에 특정 직업에 대한 편견이 담긴 표현이 나오는 등 인권침해적 내용이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권위는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 15종을 대상으로 용어, 삽화, 표현 등에 인권침해적 요소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통합교과 교과서 2학년 '가을'권에서는 특정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담긴 표현이 등장했다.소방관·경찰관·급식조리원·미용사 등에 대해서는 '∼아저씨', '∼아주머니' 등으로 지칭했지만 의사는 '
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이성호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안전에 관한 법·제도 점검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헌법에 국민의 안전에 관한 권리를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세종병원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범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는 헌법에 보장된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권리에 따른 국가의 의무"라고 짚었다.이어서 "생명과 안전은 그 자체로 인권의 최전선이자 동시에 최고의 인권"이라면서 "피해자 지원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