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SM 경영진 4명을 포함해 18명을 입건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장철혁 SM엔터 대표이사, 이성수 CAO, 탁영준 COO, 장재호 CSO를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장철혁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올랐다. 장 대표는 지난해 SM엔터에 CFO로 입사해 회계, 재무, IR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회계사 출신으로 재무와 회계, M&A전문가로 회계법인 PwC 등에서 일했다.이성수 CAO와 탁영준 COO는 이수만 전 SM엔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 등을 검찰에 넘겼다.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특사경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검찰에 송치하지 않았지만 자본시장법상 양벌규정을 적용해 법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검찰에 넘겼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당시 경쟁 상대였던 하이브가 주당 12만원에 SM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금융감독원과 검찰은 SM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카카오를 압수수색했다고 7일 밝혔다.카카오는 지난 2월 하이브와 SM 인수 경쟁 당시 하이브의 주식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의 지휘를 받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카카오 본사와 서울 종로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과 금융당국은 주가 조작 혐의 외에도 카카오가 대량보유보고의무
LG유플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언택트 'XR SHOW'를 U+아이돌Live에서 12일부터 선보인다.온라인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초실감형 기술을 덧입힌 XR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그룹 NCT와 에스파 멤버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펼치는 공연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언택트 공연은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생중계 입장객 수의 제한도 없다.가장 먼저 개최되는 NCT DREAM의 언택트 공연 'DREAM CINEMA'는 12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구매
콘서트와 연극에 이어 전시관도 스마트폰과 VR기기로 볼 수 있게 된다.LG유플러스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공간에 꾸리는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동통신사와 엔터테인먼트사가 손잡고 VR(가상현실) 온라인 전시관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온라인 전시관은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 공간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콘서트 등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되면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사업은 양사의 주요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미국 프로그램 제작사 MGM 월드와이드 텔레비전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미국 기반의 K팝 그룹을 제작한다고 7일(현지시각) THR 등 외신이 보도했다.이들은 멤버를 계속해서 영입하는 체계를 가진 그룹 NCT의 유닛 NCT-HollyWood를 만들 계획이다.NCT는 SM이 선보인 초대형 그룹으로 NCT127, NCT드림, WayV 등 다양한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2명을 추가 영입해 전부 23명에 달한다.이번 오디션 참가자들은 13세~25세의 남성들로 댄스, 보컬 등 각 부문에서 경쟁하고 SM의 창립자 이수만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