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종대왕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25∼2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다.'초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종대왕 어가행차가 재현된다.단순한 연출보다는 시민·관람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려 분위기를 살린다.조선시대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유람', 세종대왕 창의력의 산실인 집현전 체험,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내의원'과 '수라간' 등 20여개 행사도 열린다.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뮤지컬 등
장기간 학원 셔틀버스를 운행하던 기사가 폐렴에 걸렸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이승원 판사는 박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 불승인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판사는 "업무 특성상 박씨는 자동차 매연 등의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됐다"며 "또 셔틀버스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수강생을 접촉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폐렴은 폐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박씨가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폐렴의 원인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지난해 규모 5.4 지진이 나고 이재민 대피소로 사용하는 포항 흥해체육관이 4.6 여진으로 구조물이 휘어진 것으로 드러났다.포항시는 사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이재민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정밀 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하기로 했다.15일 포항시에 따르면 흥해 체육관은 연면적 2780여㎡인 2층 건물로 2003년 4월 준공했다. 당시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인 내진 설계 의무 기준에 못 미쳐 당연히 내진 설계를 하지 않았다.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 강진이 발생한 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개최도시인 강원 정선군이 올림픽 기간 차량 2부제와 시내버스 무료운행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차량 2부제는 주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짝숫날은 짝수번호 차량, 홀숫날은 홀수 번호 차량 운행이 각각 가능하다.시내버스 무료운행은 시내버스를 비롯한 농어촌·마을버스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하며 시외버스와 영월군 면허로 정선 신동읍까지 운행을 하는 영월교통 노선은 제외된다.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나전, 정선아라리 공원, 정선종합경기장 등 환승장 3곳에서 정선 알파인 경기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무정차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탄천종합운동장 등 10개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광역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통해 43곳의 공공체육시설이 응모했다. 서류와 현장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5개소와 종합평가 우수시설 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권역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서울·인천권) △탄천종합운동장(경기권) △양산국민체육센터(부산·경남권) △대구사격장(강원·경북권) △우산수영장(전라·제주권)이 선정됐다. 종합평가 우수 공공체육시설은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양주국민체육센터 △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오는 10일부터 하회마을 입장료를 5000원(성인기준)으로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입장료는 주차장 사용요금과 하회세계탈박물관 관람요금을 포함한 것이다.지금까지 하회마을을 방문하면 입장요금 3000원과 주차비 2000원, 세계탈박물관 관람료 3000원을 각각 내야 했다.안동시는 하회마을보존회, 탈박물관 등과 협의를 거친 뒤 최근 조례를 개정해 하회마을 요금 운영체계를 일원화했다. 기존 할인 혜택이 있던 안동시민 입장요금은 변동이 없다.하회마을 관람료는 2004년 2000원으로 결정한 뒤 2012년 셔틀
인천시는 광명역까지 운행 예정인 셔틀버스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철도공사는 광명역 셔틀버스 전용 정거장을 마련키로 했다.양 기관은 셔틀버스가 활성화 되도록 홍보하고, 광역철도역과 광명역 사이의 연계교통망 확충하기로 했다.셔틀버스는 내년부터 부평역과 원인재역에서 30분 간격으로 1일 39회 운행될 예정이다.최강환 시 교통국장은 "셔틀버스는 인천과 광명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빠른 이동수단이 제공될 것"이라며 "인천시민의 교통주권 기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분야로 각국의 자동차 제작사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을 위해선 복잡한 실제 도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가 반드시 필요하다.국토교통부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 착공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국토부는 110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실험을 위한 가상도시인 'K-City'를 교
중국인 관광객이 중화권과 동남아 주요 6개국 관광객으로 대체된다.경기도는 올 상반기 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줄었지만, 홍콩ㆍ대만 등 중화권과 태국ㆍ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필리핀ㆍ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 관광객은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도가 추진 중인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전략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피해를 중화권과 동남아 관광객으로 보완되는데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만명(2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를 방문한 중화권ㆍ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 6개월 만에 총 890만명의 승객을 실어나른 것으로 나타났다.SRT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의 철도 접근성이 향상되고, KTX와의 가격 경쟁으로 소비자 편익이 증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운행 초기 지적됐던 진동으로 인한 승차감 문제와 수익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등은 숙제로 꼽힌다.◇ 하루 평균 이용객 4만9천명ㆍ정시율 99.8%12일 ㈜SR에 따르면 SRT 이용객은 지난해 12월 9일 개통 이후 이달 8일까지 총 89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만9천여명이 이용한 셈이다.노선별로는 경부
이집트 보물전과 백제전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박물관 큐레이터에게 듣는다.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박물관 큐레이터가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상설전시실과 특별전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분리, 관람객이 듣고 싶은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상설전시관은 11일 불화 제작기법, 18일 신라 철기문화, 25일 가야 전사 등 시대와 장르의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1층 기획전시실은 4월 9일까
경기 시흥시는 '시흥갯골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갯골축제는 예비심사와 본심사 2단계에 걸쳐 축제 기획, 특성,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항목을 평가받아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다.시흥갯골축제는 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인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생태놀이 축제다.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소금왕국 △갈대공작소 △곤충나라 △생태예술놀이터 △잔디광장으로 구성된 5개의 테마존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소중함을 공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흥시는 생태보호가 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일원 86만m²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화축제' 개념에서 '가을소풍' 분위기로 업그레이드돼 진행된다.SL공사는 매립지 환경에서 피어나는 꽃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코스모스, 백일홍, 억새 등 꽃밭에서 환경 체험교육과 환경 화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짜여 졌다.방문객 편의를 위해 휠체어, 유모차 등을 무료로 빌려준
평창올림픽기간 동안 각국 선수단과 임원진의 입출국을 도와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 참여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ㆍ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부터 선발, 교육, 운영 업무 등을 협력한다.조직위는 1일부터 동계올림픽 기간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활동할 7개 분야 17개 직종 2만24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만 18세 이상(20
▲ 조미덥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 김향미 (경향신문 전국사회부 서울시청팀 기자)씨 결혼 = 11월 28일(토) 오전 11시 30분, 호텔프리마 에메랄드 홀(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52-3) ☎ 02-6006-9114 (2호선 삼성역 7번 출구에서 셔틀버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