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코로나19가 이 세상에 알려진 지 343일 만에 서방에서 개발돼 검증 과정을 거친 백신의 일반 접종이 개시된 것이다.영국 정부는 이날 오전부터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잉글랜드 지역에 50개 거점 병원을 지정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병원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졌다.백신 첫 접종자는 다음 주 91세 생일을 앞둔 마거릿 키넌. 그는 이날 오전 6시 31분(그리니치표
수요일인 9일은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고 낮부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판정받지 못한 543명을 심사해 294명을 추가 인정했다고 8일 밝혔다.환경부는 이날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 법률'에 따른 심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로써 3838명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구제급여 지급대상자가 됐다. 다음 위원회 회의도 신속심사를 비슷한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원대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위원회는 개별심사를 위한 실무 평가안내서도 보고를 받았다. 평가안내
해양수산부는 해사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해상교통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사업 이행여부를 해수부장관이 직접 확인하는 절차 △빅데이터 기반 해양교통안전정보 관리체계 △해양안전문화진흥사업의 근거 등을 담았다.현행 법령은 해상교통안전진단 대상사업이 진단 결과대로 이행되는지 여부를 대상사업 인·허가 기관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해당 인·허가 기관이 진단 결과 이행여부 확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때에 대한 별도의 보완이나 제재 절차는 없었다.이에 해수부는 해상교통 안전진단 결과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
재난상황을 컨트롤하는 서울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장난전화가 지난해보다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수 서울시의원(중랑2)이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3년간 119 신고 접수 현황에 따르면 화재·구조 등 신고접수는 2018년 220만9342건, 지난해 205만6736건, 올해는 150만6734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장난전화는 2018년 165건, 2019년 37건, 올해 118건으로 조사됐다. 장난전화는 119신고 접수 단계에서 상황요원의 판단으로 출동까지 이어지지 않고 종료된다.장난전화와 달리 허위신고는 이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건립지원을 위해 '국립소방병원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국내 최초 소방관련 질병 전문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을 건립하면서 건축, 의료, 통신 등 각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회는 소방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건축·의료·운영·장비설비·정보통신 등 5개 분과에 속한 28명의 위원과 간사인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장으로 구성한다. 위원들은 개원 때까지 자문활동을 한다.건축분과는 건축학 교수, 병원시설 전문가 등으로 구성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 자료) ⓒ 세이프타임즈 (소방청 자료)
국민대는 미세먼지 등 5가지 대기질 정보를 통합 측정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국민대는 대기측정 전문 스타트업 아림사이언스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 중 유해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능동적인 대처를 도와주는 시스템을 캠퍼스 내 3곳에 구축했다.이 시스템을 통해 국민대 구성원들은 스마트폰과 PC 등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5개의 주요 대기질 정보 PM2.5, PM10, 온도, 습도, 오존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국민대 관계자는 "아림사이언스의 시스템 덕분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화요일인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은 -5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3∼9도의 분포로 월요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7일 밤부터 눈이 내린 전북 동부와 제주도 산지는 아침까지 1㎝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충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전남 동부 남해
외교부 2021년 예산은 올해 대비 3.5%(970억원) 증가된 2조840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미중 전략경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비대면 외교환경에 적극 대응한다. 국익 우선이라는 확고한 원칙하에 국제사회의 기대에 걸맞은 기여와 역할 강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 예산 등에 우선순위를 뒀다.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등에 기여하고자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올해 대비 3.5% 증가한 9505억원으로 편성했다.ODA 예산은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해양경찰청은 2021년 예산을 올해보다 3.4%(503억원) 증액된 1조540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70년 해양경찰 역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특수기록관 신축설계 예산 3억4000만원, 경비함정 근무자의 안전과 불법조업 채증 등을 위한 CCTV 설치 예산 9억9000만원을 추가로 반영했다.2021년 예산은 현장에 강한 조직으로 변화하고 현장 중심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불법조업단속·인명구조·정비비 등 '적지만 현장에 꼭 필요한 예산'을 올해보다 304억원을 증액한 962
환경부는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차와 충전소의 각종 정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환경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 6만700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를 310기 구축, 수소차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어내 탄소중립 사회를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을 펼친다.수소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측면에서 환경성이 높으며 경제성 또한 낮은 연료비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는 원양어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원양 외국인 어선원 근로조건 개선 이행방안'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원양어선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어선원은 원양어업의 조업 특성상 열악한 환경뿐 아니라 송출비용 발생, 낮은 임금수준, 과도한 근로시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이에 대한 근로조건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해수부는 지난 6월 '외국인 어선원 인권문제와 관리체계 개선방안' 발표 후 원양 노·사·정 협의체를 7차례 운영해 도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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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어려운 상황이다.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광화문의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방자치, 정부혁신, 자치경찰제 등 많은 현안이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때 잘 준비해서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전 후보자는 장관 지명 때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후보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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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다.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 북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충남 서해안·전라도·경상 서부 내륙은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전북 동부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
일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서 벗어나겠다.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충북·충남 등 중서부지역에서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