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돼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지자 인하대가 팔을 걷어 올렸다.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하대 학생회관 광장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버스를 배차하고 헌혈캠페인을 벌였다.헌혈캠페인은 원래 지난달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잠정 연기했다. 인하대는 대한적십자사 혈액 보유량이 적정수준인 5일분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인하랑은 헌혈상식 퀴즈와 풍선다트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과 교직원, 이웃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혈액원
인하대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연탄나눔과 자원봉사가 60% 이상 감소하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인하대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에 학생 70명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10명 등 80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참여자들은 13일 행사에서 이웃주민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연탄을 전달했다.한진그룹이 후원하고 인하대 인하나눔봉사단이 주관한 행사의 백미는 김장이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오전부터 인하대 학생회관 광장에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배추김치 300㎏을 담갔다.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