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이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에 조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8일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외국인투자지역은 8만3566㎡ 규모로 조성되며, 국비 231억원(60%)과 시비 154억원 등 38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대전시는 2016년부터 국제과학벨트내 외국인투자지역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지정이 확정돼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 성공적으로 해외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2020년 5월 투자신고(FDI) 1400만달러(한화 167억원)까지 마친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연료전지 생산업체가 처음으로 올 연말쯤 입주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수소추출 디메틸에테르(DME), 천연샴푸, 기계 장비 등을 생산하는 태국, 중국, 일본 등 외국인투자기업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지역은 대전시 최초의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전지, 의료용 의약품, 바이오, 반도체분야 등의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로 4800만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와 5년간 생산유발효과 2075억원, 부가가치유발 749억원, 고용효과 1300여명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외국인투자지역이 국가 혁신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국제과학벨트 내에 위치, 중장기적 측면에서 많은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국제과학벨트내 중이온가속기, 100여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기초과학연구원 등과 해외기업 간의 협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기술혁신 촉진이 기대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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