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용 곡괭이로 대리기사 위협 ⓒ 세이프타임즈
▲ 대리운전 기사를 등산용 곡괭이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세이프타임즈

대리운전 기사를 둔기로 위협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10분쯤 50대 남성이 대리기사를 부른 뒤 벌어진 일인데요.

피해 대리기사인 이씨는 "A씨가 곡괭이를 집어 들면서 갑자기 너 죽자, 나 죽자며 달려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대리기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의 신원확인 요구에 불응하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이씨는 "무서웠지만 제가 따로 도망치게 되면 그 사람이 또 혼자 무슨 일을 저지를까 봐 신고했다"고 말했는데요.

가해 남성은 "우산을 꺼내려 했는데 왜 흉기를 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자체가 범죄아닌가요? 정부에서 만취 범죄자 대상으로 '술 금지법'이라도 만들어야 유사한 사건들이 줄어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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