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찾아 헤매다 구급차에서 출산 ⓒ 세이프타임즈
▲ 본인·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개인 산부인과에서 출산과 관련한 도움을 주기 어려워 임산부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 세이프타임즈

본인·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개인 산부인과에서 출산과 관련한 도움을 주기 어려워 임산부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 속초에서 임신 38주인 A씨(24)는 아기가 곧 나올 것 같다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원 시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 A씨를 받아줄 수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는데요.

다행히 제왕절개를 전제로 강릉아산병원에서 A씨를 받아주기로 했지만, 시간이 지체되 119구급차로 이동하는 과정에 출산을 해야만 했습니다.

산모와 아이는 다행히 건강했지만, 출산 중 위기상황이 있었으면 생명에 위협도 있을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정부는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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