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 문제야? 삼성이 문제야? ⓒ 세이프타임즈
▲ 쿠팡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Z플립4를 구매하면 제품 없는 빈 상자가 배송됐다. ⓒ 세이프타임즈

최근 쿠팡에서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4'를 구매했다가 빈 박스만 받은 소비자들의 제보로 논란이 됐었는데요.

당시 쿠팡은 피해 소비자들에게 환불은 가능 하지만, 재구매시 9~13% 할인과 사은품 등 각종 사전예약 혜택은 보상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을 의식한 걸까요? 쿠팡이 환불 때 사전예약 혜택까지 보상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빈 택배 박스를 받은 소비자들은 환불 때 갤럭시Z 플립4 예약구매 혜택을 보상받는 차원에서 1인당 20만원을 돌려받게 된다고 합니다.

교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을 재출고해주기로 했는데요. 재출고로 인해 상품 배송이 지체되는 불편함을 사과의 의미로 소비자들에게 캐시 1만5000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같은 쿠팡의 추가보상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이 쏘옥 들어가 버렸는데요. 역시 금융치료가 최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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