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무하다 쓰러져도 수술할 의사없었다 ⓒ 세이프타임즈
▲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간호사 A씨가 수술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됐고 끝내 사망했다. ⓒ 세이프타임즈

지난달 31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간호사가 병원에서 근무 중 쓰러져서 사망함'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간호사 A씨는 지난달 24일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수술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됐고 끝내 사망했는데요.

서울아산병원은 정부의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이라 더 충격인데요. 국내 최고라더니 정작 병원 내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생명도 못구하는데 1등급의 자격이 있을까요?

유명무실한 의료기관 인증평가와 지원금 지급체계를 재점검해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야겠습니다.

 ☞ '뇌졸중 최우수 평가 1등급' 서울아산병원서 근무중 간호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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