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의과학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로 태어난 아홍이를 아빠 이주홍씨가 품에 앉고 있다. ⓒ 강남차여성병원
▲ 차 의과학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로 태어난 아홍이를 아빠 이주홍씨가 품에 앉고 있다. ⓒ 강남차여성병원

차 의과학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가 탄생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2024년 1월 1일 0시 정각에 3.15㎏ 남아 아홍이(태명)가 태어났다고 2일 밝혔다.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하며 연일 저출산 기조에도 새해 첫 아기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엄마 임아연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아빠 이주홍씨는 "12년만에 아홍이를 건강하게 만나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위한 국가적인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더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동현 원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해 기쁘다"며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소중하고 귀한 아기 탄생을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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