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친환경·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산불 피해지역을 '탄소상쇄 숲'으로 탈바꿈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전국 LH 본·지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4곳(경남 고성군·김해시·충남 금산군·대구 남구)에 8200여 그루 식재를 완료했다. 이는 연간 16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내는 수준이다.LH는 지난 2022년부터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의 빠른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탄소상쇄 숲'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지난 2022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주택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사태를 빚은 건설사·감리사에게 벌점을 부과했다.LH는 검단신도시 공공주택 시공사 16곳과 감리사 7곳에게 무량판 구조 보강철근 시공 부적정으로 벌점 조치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공사 발주처는 시공사에게 최대 3점, 감리사에게 최대 2점의 벌점을 부과할 수 있으며 LH는 지난달 29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벌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벌점을 최종 확정했다.벌점이 부과된 건설업체는 공공 공사 수주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해당 벌점이 입찰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4시쯤 전북 진안군 정천면의 한 비포장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A 씨(67)와 B 씨(64)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이들은 LH에서 퇴직한 뒤 한 종합건축사무소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며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고향을 찾은 이들이 극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를 분양한 후 건설사들이 토지 대금을 미지불해 연체된 금액이 지난해 7월 1조원을 넘긴 후 올해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23일 LH에 따르면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은 건설사로부터 연체된 금액은 전체 45개 필지에서 1조5190억원이다.LH 공동주택용지 연체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10년 만이다. 2022년 말 7492억원이었던 연체금액의 2배가 넘었다.택지는 일반적으로 주거용 또는 부수건물의 건축용지로 이용할 수 있는 토지다. 주택을 건설하거나 도로, 공원, 학교 등의 기반시설, 상업·업무시설 등을
중대한 구조적 부실시공을 한 업체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일감을 받을 수 없게 됐다.LH는 21일 부실시공을 근절하고 공공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한 건설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평가에 대한 상벌강화로 책임건설 체계를 마련한다. 중대한 구조적 부실시공을 한 업체는 입찰했을 때 실격 처리하고 시공평가 배점 차등도 늘려 업체 간 변별력을 높인다.LH를 퇴사한 지 3년이 안 된 사람이 있는 업체는 용역 심사에서 최대 감점을 부여해 건설사업 수주를 원천 배제한다.디지털 건설 시공 인프라도 구축한다. 부실시공 문제를 없애고 주택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암반 발파공사가 예정된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현장방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13일 주민과 관계기관이 합의해 진행한 암반 시험발파 결과 설명과 향후 안전한 발파공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서구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불로동 일원 336만평에 사업비 8조4000억원을 들여 7만6695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시행사인 LH는 인천 검단신도시 2-2공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첫 사업 충남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오는 29일 준공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시세 80%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물류기업이 건물과 부지 전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위탁사업자는 △중소 물류기업 대상 시세 대비 저렴한 물류 서비스(운송·보관·하역 등)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8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화재는 2017년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 충격으로 인한 기계 결함 등이 있다.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이런 이유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아파트 A25블록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철근 누락을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보강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5일 남양주 별내 퍼스트포레 아파트 입주자 공식카페에 따르면 LH는 해당 단지에 대해 진행하기로 했던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미루고 있다.해당 단지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의해 철근 누락이 확인됐고 지하주차장 1층 보강철근 필요 기둥 302개 가운데 126개에서 철근이 빠진 곳이다.이후 LH는 지하주차장과 주거동에 대해 외부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겠다는
지난 4월 인천시 서구 검단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아파트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안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GS건설, 입주자예정협의회가 참여하는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아파트 입주예정자 보상 간담회를 열고 무이자 대여금 1억4000만원과 입주 지연 보상금 9100만원, 이사비 500만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합의된 보상안에는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아파트 이름을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에서 GS건설의 '자이'로 변경하는 계획도 담겼다.이한준 LH 사장은 "해당 사고로 잘못된 내부 관행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 조사국은 최근 현대건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복정역세권 개발 사업 공모와 컨소시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 사업에 22만㎡ 규모 토지 3필지를 맡을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다.50곳이 넘는 업체가 LH에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입찰에선 현대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별다
국토교통부가 친환경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불시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속적인 부적합 판정을 받은 주방가구, 도료를 포함한 실링재, 벽지 등 주거환경관련 5개 품목의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국토부는 제조·납품 업체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불시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자제와 업체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결과를 공유해 법령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유혜령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그간 지속적인 점검으로 친환경 자재의 부적합 판정 건수 등이 크게 감소했다"며 "불시 점검을 통해 업계 전반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남양주병)에 따르면 LH가 경기도에 경정비창 부지 문제를 내세워 9호선 연장사업에 제동을 걸었다.최근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공청회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진행하고 있었다. LH는 도에 경정비창(전동차량 정비창)의 위치 문제로 인한 민원 해결 조치계획을 마련하라는 취지로 공문을 발송했다.경정비창 위치는 기존엔 크게 문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현장에서 환경 관련 법규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가 2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LH 건설 현장에서 환경 법규 위반으로 122건이 적발됐다.연도별 위반 현황·부과 과태료는 △2018년 24건, 7735만원 △2019년 16건, 3319만원 △2020년 28건, 8408만원 △2021년 33건, 5305만원 △2022년 15건, 3580만원 △202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주요 공기업 직원들이 법인카드로 수천만원을 결제하고 해외 출장에서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머무르는 등의 불법·방만 행위가 적발됐다.10일 감사원의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엔 임원·고위 간부의 해외 출장에서 숙박비를 무제한으로 지급하는 규정이 있다.실제로 가스공사 고위 간부들은 201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53차례의 해외 출장에서 공무원들이 통상적으로 지급받는 액수보다 7623만원을 더 수령했다.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해 4월 영국 런던으로 3박 5일 일정의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사태를 초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계약 해지가 속출하고 있다.27일 국회 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을)이 공개한 LH 철근누락 아파트 보상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LH 아파트 단지 20곳에서 215건의 해지 신청이 접수됐다.분양 아파트 4개 단지에서 전체 147건의 해지 신청이 접수됐으며 △전북 익산시 평화지구(88건) △경남 양산시 사송 A8단지(45건) △경기 고양시 장항 A4단지(8건) △경기 파주시 운정3 A23단지(6건)을 기록했다.익산 평화지구와 양산 사송 A8단지에서 무더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한 벽식 구조 아파트의 주거동 외벽에서도 철근이 빠진 사실이 확인됐다.LH는 인천 검단신도시의 AA21블록 공공분양 단지의 외벽 철근이 70%가량 누락됐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아파트 지하 4층에서 지하 1층까지의 외벽 철근이 누락됐고 문제가 확인된 4곳은 지하 골조 공사가 이미 끝난 상태였다.외벽이 건물을 지지하는 벽식 아파트 특성 상 벽체 철근 누락은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단지를 설계한 디에이(DA)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LH 전관업체라는 것이 밝혀져 비판을 받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가철도공단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이유로 불필요한 예산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유경준 의원(국민의힘·강남병)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 경기 양주시사업본부는 2019년 택지개발사업 예산으로 320만원 상당의 현장사무소용 당구대를 구매해 현장사무소가 아닌 사업본부 사무실에 설치했다. 해당 사업본부는 당구대 쿠션에 문제가 있다며 도급사(건설사) 에게 구성품 교체비 55만원을 부담시키는 갑질까지 자행했다. LH 감사실은 양주사업본부 단지사업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년 전 발표한 임직원 투기방지 혁신안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LH 임직원 투기 방지 혁신안 이행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지속적인 부동산 투기 의혹과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하며 LH 혁신안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지금까지 LH가 공공주택 확대와 집값 안정 등 본연의 역할은 뒤로 한 채 임직원들의 땅장사와 집장사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에 따르면 2년 전 국회가 LH 임직원 투기 방지를 위해 마련한 LH 5법도 제 기능을
■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의정관 김광휘 ▲인사기획관 정영준 ▲디지털정부정책국장 김회수 ▲공공서비스국장 신용식 ▲혁신조직국장 서주현 ▲지방행정국장 안승대 ▲자치분권국장 여중협 ▲지방세제국장 조영진 ▲지역경제지원국장 조성환 ▲재난안전정보센터장 황규철 ▲사회재난대응국장 홍종완 ▲민방위심의관 박종현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 김정훈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 김선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용석 ▲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차호준 ◇과장급 전보 ▲미래전략담당관 김민철 ▲디지털정부기획과장 이희열 ▲디지털안전정책과장 조진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