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 구축 조감도. ⓒ 국토부
▲ 충남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 구축 조감도. ⓒ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첫 사업 충남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오는 29일 준공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시세 80%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물류기업이 건물과 부지 전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위탁사업자는 △중소 물류기업 대상 시세 대비 저렴한 물류 서비스(운송·보관·하역 등) 제공 △물류센터 종합관리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년 1월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위탁운영 사업자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제2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내년 4월 제주에 착공할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중소 물류기업을 위한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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