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남 여수 화학산업단지에서 8개 정유·석유화학 사업장 대표들과 화학산업단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여수 정유·석유화학 사업주를 대상으로 대형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하고, 규제개선과 업계 애로·건의사항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화학업계에선 안전밸브의 작동검사 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도급승인 시 중복서류 제출을 간소화하는 등의 규제개선 내용을 건의했으며, 공정안전관리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이 장관은 간담회 이후 석
전남도가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전남 응시자 1155명 가운데 전남도에 주소지를 둔 합격자 249명에게 자격증을 무료 택배 발송한다고 1일 밝혔다.도는 2020년부터 직접 방문 자격증 수령을 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합격자 458명 가운데 436명(95%)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자격증 교부 희망자는 오는 3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홈페이지에 접속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자격증 발송은 오는 12일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직접 방문 수령은 오
포스코그룹이 전남 광양에 75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LNG터미널을 증설한다고 22일 밝혔다.합작투자를 통해 증설하는 LNG 저장탱크 2기는 각 20만㎘ 규모로 기존 광양 LNG 터미널 인근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다년간 LNG터미널을 운영해 온 포스코에너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신설 합작사인 엔이에이치가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포스코그룹의 대규모 투자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상생의 비전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LNG 터미널 확대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
전국 17개 시도의 221개 CCTV 관제센터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CCTV 관제인력 운영규정을 지키고 있는 곳은 전남지역 한 곳으로 드러났다.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익산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 1인당 평균 관제 CCTV 대수는 98대였다.행안부의 '지자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운영규정'기준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인력의 인력산정은 1인당 50대의 모니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1인당 평균 98대로 정해진
LG유플러스가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5G MEC 기반 '스마트산단'을 구축한다.LG유플러스는 전남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며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MEC 기술도 활용한다.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
전남 강진군은 바지락 서식 환경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진만 일대에 바지락 종패 살포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패류 자원 회복을 위해 1.5㎝ 크기의 고품질 바지락 종패 65톤을 신전면 사초리, 칠량 봉황리, 장계리 등 14개소에 살포했다.전라도 지역에서 '반지락' 이라고 불리는 바지락은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특성이 있으며 모래와 펄이 썩인 곳에 주로 서식한다.예부터 강진산 바지락은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아 서울·경기 일대에서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가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가정간편식 상품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운영하는 지역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가정간편식의 지난해 매출액은 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전년도인 2019년 매출액이 300만원으로 거의 없다시피 했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늘었다.가정간편식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 대표 음식을 전국 각 가정에서 즐기도록 음식을 구성했다.남도장터는 35개 업체가 52개 상품의 가정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 총장과 개교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우수 학생 선발에 협조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김 지사는 18일 도청에서 윤 총장을 만나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설립되는 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2022년 3월 개교 준비사항을 살피고, 전남도와 대학 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대는 나주만이 아니라 전남 전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광주전남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라며 "지역 우수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도록 대학 측에서
한국전력은 5일 오후 2시 본사 비전홀에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지난달 11일에 열린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에 이어 특구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기업인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는 전남 나주 기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8월에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과 지역 특성화 육성을 위해 나주 포함 6개 지역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나주 빛가람혁신도시와 나주혁신산단 일원에 지정된 전남·나주 강소 특구는 고효율 태양광, 신재생O&M과 에너지저장 분야를 특
한국전력은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11일 개최했다.강소특구 비전선포식은 전남·나주 지역의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선포식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종갑 한전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5개 지역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다.2020년에 나주 포함 6개 지역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전남·나주 강소특구는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혁신
한파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전북 연안과 전남 일부 연안에 '저수온 경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경보가 발령된 전북 군산, 부안과 전남 영광, 신안 북부 해역은 11일 정오 2.0~3.7도를 기록하는 등 4도 이하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됐다.해수부는 수온이 4도에 도달하거나 전일 대비 3도 하강 하거나 평년 대비 2도 떨어지면 저수온 주의보, 4도 이하로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경보를 발령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이
박종호 산림청장이 3일 전남 여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점검했다.소나무재선충병은 기주 수목-매개충-병원체 등 3가지 요인 간의 밀접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단기간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이다. 한번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며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박 청장은 "지속적인 예찰과 피해고사목 벌채, 나무주사 접종 등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호 청장은 같은날 전남 광양의 목재산업체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과 목재 압축 연료(목재펠릿) 생산시설 현황을 살펴봤다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 자료)ⓒ 세이프타임즈 (소방청 자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목포)은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전남지역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15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질의를 통해 "최근 정부가 2022년부터 의대 정원을 연 400명씩 10년간 4000명 정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보도를 인용해 지역별 의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고 전남에 의대와 부속병원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원이 의원은 질의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
전남지역 37곳에 대기오염 측정소가 확대 설치된다.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개 시군에 대기오염 측정소를 설치해 고농도 대기오염에 신속 대응한다고 31일 밝혔다.전남지역에는 18개 시군에 33곳의 도시 대기측정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22개 모든 시군 37곳으로 확대 구축한다.100대 국정과제인 대기 질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이기도 하다.대기측정소는 측정한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때 신속한 상황을 전파한다.시군 측정소별로 과거 자료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해 장기적인
사무실만 있고 소방관은 없는 '무인 119 지역대'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남에 32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이 8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19지역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417곳 119지역대 가운데 상주하는 소방공무원이 1명도 없는 무인 119지역대 32곳 모두가 전남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인 119지역대에는 소방교육을 받은 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배치돼 소방공무원의 역할을 한다.각 시·군별로는 해남(화산, 화원, 마산,
지난달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에 따른 전남 피해액이 66억원으로 확정됐다.피해가 컸던 완도 보길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시·군에서 입력한 국가 재난정보 관리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중앙 합동조사를 거쳐 피해액을 66억44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 발생한 벼 흑수(까맣게 변하는 현상) 피해, 바다 날씨 악화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마감일을 지난 3일에서 10일로 미뤘다.시·군별로는 완도가 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흥 8억원, 진도 6억원, 고흥 5억원, 해
제19호 태풍 '솔릭'이 광주·전남을 관통하면서 곳곳에 도로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다.2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163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23일 오후 8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아파트 담장 일부가 무너져 길을 지나던 A(16)군이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같은날 오후 전남 완도군 보길면 보옥리 버스정류장과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버스정류장이 강풍에 파손됐다. 당시 정류장에 사람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23일 오후 3시 23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제19호 태풍 솔릭이 상륙하면서 광주·전남에 태풍특보가 발령되고 선박과 항공 운항이 통제됐다.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남해서부 전 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남부 앞바다와 광주·전남 전역은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솔릭은 오전 6시 기준 강한 중형급 태풍(중심기압 955hPa·중심 부근 최대풍속 40m/s)으로, 제주 서귀포 서쪽 90㎞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북서진 중이다.오후 6시쯤 목포 서쪽 60㎞ 해상에 도달한 뒤 오는 24일 오전 6시에 서울 남남동쪽 70㎞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최근 3년간 젖소고기 1톤을 한우 생고기로 속여 판매한 광주 유명 생고기 식당 등 광주·전남지역 축산물 판매업소 68곳이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무더기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역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취약업소 단속결과를 14일 발표했다.전남 농관원은 지난달 16일부터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인력 500명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유명관광지·해수욕장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 1608곳을 점검했다.점검결과 68개 업소가 원산지 표시 위반과 축산물 이력제 위반으로 적발됐다.적발 업소 가운데 43개 업소는 값싼 외국산 쇠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