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산림청장이 3일 전남 여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점검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기주 수목-매개충-병원체 등 3가지 요인 간의 밀접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단기간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이다. 한번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며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박 청장은 "지속적인 예찰과 피해고사목 벌채, 나무주사 접종 등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호 청장은 같은날 전남 광양의 목재산업체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과 목재 압축 연료(목재펠릿) 생산시설 현황을 살펴봤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