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온라인 판로 확대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금산인삼약초 소비촉진 E-커머스 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사업내용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인삼과 인삼류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택배 비용 지원이며 업체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진흥원은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소비시장에서 금산인삼약초의 택배 물류비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삼·약초산업 발전을 위해 최
(세이프타임즈 = 김창영·신승민·김소연 기자) 건강기능식품의 대명사 '정관장'을 생산하는 한국인삼공사에서 근무했던 한 파견노동자가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하루 12시간씩 일을 한 노동자가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주 52시간 위반'을 비롯한 근로기준법과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위반 의혹이 제기돼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과 관계 당국의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KT&G 자회사 인삼공사 부여공장에서 파견노동
충남도는 지역의 인삼 도매가격이 지난해 5월 3만4100원, 지난 5월 2만8000원으로 하락을 거듭했다고 22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농수축산물 구매가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금산수삼시장 방문객이 급감해 인삼 소비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대면·전화주문판매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금산수삼시장에서는 전국 미계약 생산 물량(1만1608톤)의 73%(8500톤)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도는 △인삼 대체 건강기능식품 다양화 △산양삼 부각 △부작용과 잔류 농약 우려 △관행적 등급 규격 △소포장 상품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여름철 잦은 비와 폭염이 예상된다"며 인삼 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탄저병 피해에 대비해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인삼병 발생은 장마철 전후로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 전 방제를 진행해 감염을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 병 발생 피해를 줄이려면 빗방울이 인삼 식물체에 튀지 않도록 철저한 배수 관리와 누수되는 해가림시설을 보수해야 한다.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 점무늬병과 탄저병 병원균이 바람이나 빗방울에 의해 잎, 줄기, 열매를 전염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잿빛곰팡이병은 부생균으로 습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20일까지 저온피해 예방 중점 대응 기간으로 정해 농진청, 지자체와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봄 기온이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과 최근 3년간 농작물 저온피해가 지속 발생한 점을 감안했다.농식품부는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피해예방 시설지원, 보험제도 개선, 농업인 지도와 홍보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지난해 4월 피해 이후 247곳에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난방기 등 예방시설 설치비 9억여원을 지원했다.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별 농업인의 대비사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1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걸푸드)를 통해 39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걸푸드박람회는 중동과 유럽시장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중동 최대의 B2B 식품박람회다.aT는 전체 식품 소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 시장 공략을 위해 15개 국내 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라면, 떡볶이, 소스 등 다양한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코로나 시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인 건강·간편에 맞춰 면역력 대표 식품인 인삼 홍보관과 간편식품 HMR 홍보관도 함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고 강원 영동·서해안·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농식품부는 1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인 인삼 생산을 위한 토양 염류산과 염기가 만나 만드는 물질인 염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인삼은 한 곳에서 4~6년간 자라는 작물로 토양 속 양분을 알맞은 수준으로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18일 농진청에 따르면 토양 표면에 높은 농도의 염류가 쌓이면 염류 장해로 인삼 품질이 낮아지고 수량이 줄어들게 된다. 뿌리에 상처가 생겨 병원균 침입이 쉬워지고 인삼 뿌리 표면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적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인삼을 재배할 때는 고체, 액체, 기체의 조성 비율, 흙 알갱이의 크기별 토양 구성 비율에 따른 분류 등을
농촌진흥청은 인삼 유전자형을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효율 분자표지를 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인삼 육종에 필요한 핵심 집단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분자표지가 필요하다.하지만 인삼은 유전정보가 복잡하게 구성돼 있어 유전체를 연구하고 분자표지를 개발하는 일이 쉽지 않다.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분자표지는 염기서열 변이 탐색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기존 분자표지보다 유전자형 분석에 드는 시간을 10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연구진은 핵 유전자정보가 갖는 복잡성을 피하게 위해
농촌진흥청은 쌈 채소와 샐러드로 먹기 좋은 '새싹삼'을 소개하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저장 기술을 제시했다.새싹삼은 1~2년생 묘삼을 4∼6주간 키워 잎, 뿌리, 줄기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약용채소로, 은은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 준다.새싹삼의 기능 성분인 사포닌이 뿌리에는 2~4㎎, 잎과 줄기에는 8~11㎎이 들어있어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간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상온 보관하면 3일이 채 지나지 않아 잎이 노랗게 노화되고 시드는 황화현상이 발생해 품질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KGC인삼공사 등과 민·관 합동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집중 호우로 지난 14일 집계기준 전국적으로 587㏊의 인삼밭에 피해가 발생했다.장시간 침수와 유실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찍 수확하거나 생육 회복이 불가능해진 포전이 많이 발생했다. 4~6년 장기간 재배하다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피해는 다른 작물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된다.KGC인삼공사·인삼농협은 계약재배 39㏊는 8월 중 조기 수확하고, 계약당시 약정 가격으로 긴급 수매해 농가 피해
충남도가 건강하고 안전한 인삼을 생산·유통하는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안전인삼실명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고, 신뢰받는 인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도는 이를 위해 △경작신고 △안전성검사 △포장재 실명표기 실천을 핵심사항으로 정했다. 지난 27일에는 안전인삼 실명제 조기정착과 시장상인 자율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 금산수삼센터에서 진행됐다.인삼 안전성의 첫 단추인 경작신고 정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삼은 다년생으로 경작신고는 곧 인삼의 출생
농촌진흥청이 인삼과 과수, 마늘 등 노지 작물에서 저온피해가 우려된다고 6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7∼2℃로 온도가 영하까지 내려가고 이번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꽃샘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시설에서 재배되는 오이, 토마토 등 작물과 고추모종이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다.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생장이 중지되고 생육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우스 안의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낮에는 시설 안 온도가 30도가 넘어가지 않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정충섭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은 "과수는 평년대비
농촌진흥청은 올봄 인삼의 싹 나오는 시기가 예년보다 보름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돼 3월 꽃샘추위에 의한 저온 피해를 주의해야한다고 3일 밝혔다.농진청은 2월 중순 각 도 농업기술원의 인삼연구소, 인삼농협 등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지역의 33개 시·군, 94개 인삼 재배지를 대상으로 인삼의 머리 발달 상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전북, 강원, 충북 지역은 상대적으로 싹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평균 4.7%가 싹 트기 전 단계를 보였고, 완전히 싹이 튼 비율은 거의 없었다.이처럼
농촌진흥청은 농협과 함께 수집한 최신 인삼 재배 이력 정보 3만 4092건을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추가 정보는 2017년과 2018년 자료를 담고 있다. 그동안 2016년까지의 정보 17만 4074건만 확인할 수 있었다.흙토람 정보를 활용하면 농가에서는 10년 이내 인삼을 재배한 땅을 피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이어짓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밭의 이력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토양을 관리하고 인삼 재배 계획을 세울 수 있다.인삼은 10년 안에 같은 밭에서 다시 농사를 지을 경우 특정 토양
세계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가운데에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딸기와 포도가 크게 성장했고, 인삼류·김치가 각각 2억불, 1억불 수출을 기록했다. 신선 부류 수출액도 최초로 13억불을 돌파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수출업계·연구기관 전문가와 수출 활성화 간담회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딸기·포도 등 주요 수출업체와, 신남방·신북방 시장 전문가가 참석했다.지난해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은 70억 3000만불을 기록했다. 딸기, 포도, 인삼, 김치 수출
인삼의 항산화 성분을 최고 4배까지 늘리고 특유의 향은 없애는 가공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수분함량이 75% 이상인 인삼을 수확한 후 가공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연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수분함량이 많은 인삼은 부패하기 쉬워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다. 가공 제품은 주로 가루(분말) 형태로 시판되고 있지만, 대부분 건조 과정만 거친 백삼 분말이나 쪄서 말린 홍삼 분말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농촌진흥청은 4년근 인삼을 뜨거운 바람에 말린 뒤 볶아 유용 성분이 가장 많은 조건을 연구했다.연구 결과, 140도 이상에서 일정 시
인삼은 한국과 중국 만주지역 등 동북아시아에서만 자생한다. 우리민족이 많이 애용해 온 역사ㆍ문화적으로 매우 소중한 약용식물이다.인삼은 세계화가 가능한 우리나라 최고의 식ㆍ의약적인 효능을 가진 건강기능성 대표상품이다. 인삼산업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최근 국내 인삼재고가 약 2조원에 달한다. 수출은 1700억원으로 25년전의 실적에도 못 미친다.혈압조절 효과가 있는 인삼이 되레 '열이나 혈압이 상승한다'는 부정확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인삼산업의 국제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