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증인 채택이 되지 않은 국정감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박 의원은 "대통령실을 감사하는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의혹들을 밝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며 "국민의 힘에서 반대하는 증인들이 있다면 간사 협의를 통해 조정하면 될 일인데도 이양수 국민의힘 운영위원회 간사는 수차례 협상 시도를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대화조차 거부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여당과의 수 많은 대화 시도 끝에 나온 결론은 단 한 명의 증인도 협상해줄
어업종사자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설립된 수협은행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 127개 가운데 87개(69%)가 수도권에 집중됐다.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어업인과 조합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고 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문제는 어촌 지역에 수협은행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수협은행 127개 가운데 서울에만 57개(45%)가 집중돼 있다.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농협중앙회가 불공정 관행으로 가맹점주에 갑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운영하는 가맹사업 곳곳에서 과도한 필수물품 지정, 거래상대방 구속 등 불공정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품질의 통일성을 갖춰야 한다는 명분으로 단순한 공산품에 로고를 찍어 필수품목으로 지정해 비싸게 파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본사가 빨대, 휴지, 손 소독제, 포크 등 자재를 무분별하게 필수물품으로
한국농어촌공사의 안전관리 역량 부실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심사에서 3년 연속 4등급(미흡)을 받았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작업장, 건설현장, 연구시설로 작업 환경을 분류해 공공기관의 안전 수준을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시키도록 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도입됐다.기재부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결과를 경영평가에도 반영해 공공기관 경영진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선박사고가 매일 1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만1439건에 달하는 선박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선박 안전사고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목포 1247건 △통영 836건 △여수 807건 △인천 772건 △제주 696건 순이고, 같은 기간 선박 안전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사천 77건으로 나타났다.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선박 운항 가운데 기관손상 때문에 발생하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20일 국회에서 정면 충돌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 의원은 이날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고 수산업 자체를 송두리째 괴멸시키는 방사능 테러"라며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면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회의장에 물을 채운 어항을 가져왔다. 이후 잉크를 어항에 부은 뒤 "이 어항에는 해류도 조류도 없고 파도도 없어서 잉크가 그대로 남아야 하는데 어항 내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 의원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윤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오늘부터 정부의 정상적인 판단과 행동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선다"며 "단식 현장에서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에게 오염수 관련 찬반 의견을 묻겠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정부가 방사능 조사 지점을 확대하고 조사 횟수를 늘려 방사능이 검출되면 수산물을 먹지 말라고 할 작정"이라며 "제2, 제3의 원전 사고가 나도 또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들이 비위행위로 직위가 해제된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한국마사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농식품부 산하기관들이 2013년부터 10년간 형사사건으로 기소되거나 직위해제된 직원에게 급여 11억원을 지급했다.농어촌공사·마사회는 임직원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되거나 금품 수수, 성범죄 등으로 직위해제된 기간이 3개월 이내일 경우 급여의 80%, 그 이후엔 50~60%를 지급하고
산림청이 성형 숯 인체 유해성 알고도 7년째 방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이 숯 관련 업무 감독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캠핑 인구는 매년 증가해 최근 3년간 자연휴양림 야영장을 이용한 이용객이 368만명에 달할 만큼 많은 국민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다.문제는 캠핑 인구가 늘면서 야외에서 숯을 이용해 고기, 햄, 삼겹살 등을 불판에 구워먹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질산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은 7일 농협중앙회 국감에서 만년 적자에 저조한 시장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수상기관에 홍보비를 지출하는 농협홍삼을 질타했다.지난 4월 농협홍삼 '한삼인'은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언론사가 후원하는 제13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홍삼건강식품 부문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며 홍보했다.이외에도 농협홍삼은 지난 7년간 언론사에서 유사한 상들을 추가 수상하며 모두 20개·연평균 3개의 수상실적을 쌓았다.특히 이 수상기관들에게 200만원에서 2억원
해양경찰 공무원들의 범죄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해양경찰청 공무원 범죄자는 289명에 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하 부처인 농식품부, 해수부, 농진청, 산림청 공무원 범죄자 수는 5년간 감소하거나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유독 해양경찰청 공무원 범죄자는 2017년 21명에서 지난해 107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수사 과정에서 수반되는 교통 범죄 등을 제외하더라도 살인미수, 강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이 29일 농식품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존층 파괴물질인 메틸브로마이드가 여전히 연간 400톤 가까이 목재류 소독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역 훈증제로 사용되는 메틸브로마이드(MB)는 1900년대 초반부터 사과해충 방제약, 식물검역용 병해충 소독제 등으로 사용돼 왔지만 1992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 규제물질로 지정된 후 미국·유럽연합·중국·호주·영국·캐나다 등에서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흡입하면 두통, 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은 농협몰 담당자가 고객들의 아이디를 무단 도용해 허위로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윤재갑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업경제 계열사에 관한 자체감사 결과에 따르면 농협몰 담당자는 신규회원 가입 과정에서 알게 된 251명의 고객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보관 후 이를 이용해 293건, 1800만원어치 상품을 주문했다.해당 직원은 동료직원들로부터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고객 아이디로 농협몰에 접속해 1147건, 7956만원 상당 제품도 주문했다. 모두 실적을 올리기 위함이다
무더운 여름을 피하기 위해 사먹는 아이스크림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지 않다. 식용 얼음도 마찬가지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크림과 식용얼음의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2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아이스크림과 식용얼음은 살균 과정을 거쳐 영하 상태에서 냉동되기에 세균이 생기기 어렵다는 이유로 제조 일자만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유통·보관 중 냉동고를 열고 닫는 과정에서 제품이 녹았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산림문화 활성화를 위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이 법은 산림문화와 산림휴양자원의 보전·이용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다.그러나 법명과는 달리 현행법은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산림욕장, 산림레포츠 등 산림휴양기반시설에 관한 사항만 규정돼 있을 뿐 해당 시설에서 국민이 어떻게 즐기고 체험할 것인지에 관한 소프트웨어적인 규정이 미비한 반쪽짜리 법이다.실제로 자연휴양림에서 숲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법은 산림문화와 산림휴양자원의 보전·이용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하지만 법명과는 달리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산림욕장 등 산림휴양기반시설에 관한 사항만 규정돼 있어 해당 시설에서 국민이 어떻게 즐기고 체험할 것인지에 관한 소프트웨어적인 규정이 미비했다.이에 윤 의원은 산림문화의 정의를 구체화하고 △산림문화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교류협력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에게도 재난지원금이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16일 제2회 추경안 심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추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손실보상을 위한 26조3000억원을 편성됐지만, 농어민을 위한 지원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윤의원은 "현행법상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는 농어민들도 코로나19로 식재료 판매부진에 따른 피해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한 뒤 "하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해남·완도·진도)은 21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해수부가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플라스틱 부표를 바다에 투기하는 앞뒤가 다른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해양플라스틱이 어족환경 위협과 해양환경 파괴를 넘어 수산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는 등 수산물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2024년까지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100% 전환해 보급할 예정이다.해수부는 지난 6년간 628만개의 친환경 부표
맹견을 키우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해남·완도·진도)은 맹견을 소유·사육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노년층이나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시설에 맹견 출입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현행법은 맹견 소유자가 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맹견을 동반해 외출할 때는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출입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맹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해양환경공단이 보관·관리·폐기를 외면하는 사이에 해양쓰레기는 임야에 쌓여 육지의 쓰레기 산이 됐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은 해양환경공단 국정감사에서 "국제적 현안이자 악취 등으로 민원이 끊지 않는 해양쓰레기에 대해 공단이 수거·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은 청항선 등을 이용해 전국 주요 항만과 주변 해역의 침적·부유 쓰레기 수거를 맡고 있다.하지만 국내 침적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전남지역은 청항선 부족으로 쓰레기 수거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