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천개의 섬' 인근에서 9일(현지시간) 오후 추락한 스리위자야 항공 SJ182편에서 발견된 시신에 임산부도 포함돼 있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부다 카르야 수마디는 항공기에 성인 43명과 어린이 7명 등 50명의 승객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11일 수습된 시신에는 임산부도 포함돼 있었다. CNN은 사망자 유가족과 인터뷰했다.임산부 윈다니아 아버지 이완은 "그녀는 삼촌과 이모, 그리고 2살난 딸과 8살의 조카를 데리고 자카르타에 있는 가족을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
서울 동작소방서는 춘천 의암댐 보트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한강변에서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수색작업은 동작구 관내 한강~동작대교 구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풍수해 대비 비상근무조와 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벌이고 있다.대원들은 범람한 한강으로부터 안전확보를 위해 육안 관찰이 가능한 구역까지 접근한 뒤 2인1조 수색을 원칙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이정희 동작소방서 서장은 "비극적 사고로 인해 상처를 입은 분들께 위로를 보낸다"며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해외로 입양된 무연고 아동의 가족찾기가 쉬워질 예정이다.경찰청과 외교부, 보건복지부는 현지 재외공관을 통해 입양인의 유전자를 채취‧등록하는 서비스를 다음해 1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관계부처 협업 전에는 해외로 입양된 무연고 실종아동이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하려면, 입국 후 경찰서에 방문해 등록해야 했다.서비스가 시행된 후에는 14곳 해외입양국 소재 34곳 재외공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다.해외입양인이 가족찾기를 원할 경우 아동권리보장원의 '입양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친부모 정보가 남아있지
독도 헬기 추락사고 4번째 시신이 수습됐다. 박단비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동체에서 3㎞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추락사고 발생 13일만이다.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은 독도 인근 바다에서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 1513함이 추락한 헬기 동체로부터 180도 각도로 약 3㎞ 떨어진 곳에서 소방관 복장을 착용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낮 12시 9분쯤 수습됐다.시신은 긴머리에 검은색 운동화 차림이
정부는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동일 제조사 헬기 전체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과 서울, 대구, 경기, 경북 등 4개 시·도 합동으로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사고 직후인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동종 헬기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점검 대상은 국내 운항 중인 에어버스사 제조 헬기 전체 39대로 공공부문 17대, 민간부문 22대다.점검 내용은 △운영·정비규정 준수 실태 △조종사 교육·피로관리 실태
동해해양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이날 0시 30분쯤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사고 해역에 투입, 수색을 진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해당 시신은 지난 3일 추락헬기 동체를 인양하던 과정에서 유실된 실종자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수색 당국은 "동체 내 실종자가 있던 헬기 인양 과정에서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으로 그물망을 설치했지만, 기체 무게를
중앙119구조본부에 속한 인명구조견이 지난달 실종자 4명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소방청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와 서울, 부산, 경기 등 8개 시·도에 배치된 인명구조견 27마리가 지난달까지 400여건 출동해서 생존자 10명을 구조했다.지난달 25일 인명구조견 '우정'은 충북 청주시 우암산에서 2일 동안 실종상태에 있던 60대 여성을 구조했다.A(여·62)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부터 연락 두절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충북에서 소방과 경찰은 수색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지난달 24일부터 실종자 수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빅데이터와 지능정보 기술 등을 활용한 '2019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신규과제 10개를 선정해 오는 19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50억원을 투자한다.한국감정원은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사기를 예방하기로 했다. 부동산 실거래가와 공시지가 등 부동산 데이터와 공간정보, 부동산 사기범죄 사례 등을 분석한 토지거래 위험 경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버스 운행과 버스 운전
한국 구조팀이 지난 3일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현장에서 주검 1구를 수습했다. 발견된 주검은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한국 정부 신속대응팀은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뒷부분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한국과 헝가리 감식팀은 4일 50대 한국인 여성이라고 신원을 밝혔다.이 시신은 전날 오전 헝가리 잠수부가 형체를 발견한 뒤 오후 한국 구조팀이 잠수해 수습했다.한국 구조팀 18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2명의 잠수부가 1시간 동안 수색했다.한편 부다페스트 밑으로 100㎞ 이상 떨어진 하르타 지역에서 전날 60대 한국인 남성이 수습
정부 신속대응팀이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이 침몰해 실종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55세에서 50세로 추정되는 남성이다"며 "현재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고 말했다.시신을 발견한 시간과 신고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현지 매체인 코로나fm100은 3일 오전 하르타에서 한 소년이 강 위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경찰에 신고된 시간이 오전 8~9시라고 덧붙였다.지난 29일 허블레아니가 침몰하면서 한국인 7명이 숨지고 19명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와 한국 정부 합동대응팀이 잠수부를 투입하기로 했다.헝가리와 우리 정부 대응팀의 잠수부는 침몰 현장에 2명씩 수중으로 투입된다.대응팀 관계자는 "바로 선체로 들어가지 않고 강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잠수 요원이 침몰 선박 수색을 위해 잠수하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선체를 인양하기 전 실종자를 찾아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결정됐다.그동안 헝가리 구조요원과 오스트리아 특수부대 요원은 잠수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9일 유람선
다뉴브강 야경투어를 하다가 실종된 한국인 19명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배가 침몰한 지 35시간이 지났지만 강물이 불고 날씨도 좋지 않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헝가리 언론은 다뉴브강의 수위가 6m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날씨가 호전돼야 본격적인 수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헝가리 대테러청은 잠수부를 투입해 유람선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다. 헝가리 경찰청과 대테러청은 헬리콥터와 수중 레이더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헝가리 정부는 다뉴브강 하류까지 수색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도 특수부대 1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발생한 주거용 건물 붕괴사고 사망자가 22명으로 확인됐다.20일(현지시간) 소방대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수색작업을 통해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대는 1명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계속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6시 30분쯤 리우시 서부 무제마 지역에서 일어났다. 공사 중이던 2개 주거용 건물이 무너졌다.주민들은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에 쪼개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면서 공사가 이뤄지던 4∼6층이 무너지면서 건물이 붕괴한 것
태풍 영향 속에 제주 소정방폭포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에 대한 이틀째 수색이 23일 진행되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 26명, 서귀포시 공무원 34명 등 60명이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된 관광객 박모(23·여·서울)씨를 찾고 있다.또 항·포구와 해안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대피한 선박 안전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전날에도 해경 대원과 경찰, 소방 등이 실종된 박씨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박씨는 22일 오후 7시 19분쯤 소정방폭포 해안가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박씨와 같이 바다에 빠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