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개선했다.14일 행안부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국민이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사진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지난해 신고 건수는 343만건으로 2019년 제도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먼저 보행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그동안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에 인도가 포함된다.이전에는 일부 지자체에서만 자체적으로 인도에 불법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해왔지만 앞으로
경기도는 안양시와 하남시를 대상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시행한 결과 유지관리 소홀, 교통안전시설 미설치 등의 문제가 발견돼 개선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감사관실은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기술감사팀과 시민감사관 6명 등이 모여 안양시와 하남시에 위치한 소화전 1273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시행했다.감사결과 안양시는 소방서에서 주·정차 금지표지판,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요청한 540곳 가운데 239곳, 하남시는 440곳 가운데 280곳이 미설치 지역으로 나타났다.980곳에 설치를
경기 송탄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소방시설 주변의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20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지속적인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과 캠페인에도 불구, 계속되는 불법 주·정차로 소방차량 출동 지연돼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소화전 주변(5m 내)에 주·정차한 모든 차량이 단속 대상이다. 붉은색 등으로 표시된 '절대 주·정차 금지 구간'에 주·정차한 승용차는 과태료 8만원, 승합차는 과태료 9만원이 부과된다.박승주 소방서장은 "집중 단속은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차량에 경
(세이프타임즈 = 김창배 기자) 부산 동래소방서는 소방차 길터주기 동승체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동승체험 시민은 소방차량에 탑승해 긴급출동 시 불법주정차로 인한 진입장애와 소방차 길터주기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 했다.참여한 시민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소방차가 출동할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배기수 서장은 "동승체험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동승 체험을 학생이나 직장인과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친환경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도 예전에 비해 많이 설치됐다.그러나 밤이 되면 자전거전용도로가 '자동차전용 주차장'으로 돌변하는 곳이 있다.22일 오후 8시. 서울 노원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도로에 자동차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는 것이 세이프타임즈 카메라에 포착됐다.표지판에 '자전거 전용'이라고 큼직하게 써있지만 이를 무시한 채 많은 차들이 주
서울 성북구가 신 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경찰서와 협력해 주3회 집중 단속과 합동 순찰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제고한다.오는 5월 11일부터 실시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상향을 안내하는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교통안전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성북구 29개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12명으로 구성된 주차단속반이 불법 주정차 지역을 순회하며 단속한다.성북구 관계자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줄여 나가기 위한 특
불법주정차, 전신주 등 장애물로 인한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2273개 통학로, 5970개 시설이 개선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 기획조사' 결과 보고회를 4일 개최했다.전현희 위원장은 보고회에 앞서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서울 용산구 해방촌오거리부터 보성여자중학교까지 보행로를 직접 확인했다.이후 한국전력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의 통학로 개선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권익위가 전국 17개 교육청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통학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초·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에 따른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자체별로 8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하도록 요청했다.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주민이 불법으로 주·정차한 차량의 사진을 찍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까지고, 4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연중 24시간 운영된다.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을 확대하는 이유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는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안전 최우선'을 대원칙으로 삼고, 사고 원인으로 지적되는 과속 운전·불법 주정차 등을 뿌리 뽑기 위한 고강도 안전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3월 '민식이법'이 시행된 이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운전자 처벌 수위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설 개선과 환경 조성을 통해 사고 발생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본인 과실 외에 억울하게 강력 처벌받는 일을 줄인다.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30㎞/h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불안감을 멈추지 못하는 시기에 갑작스러운 대설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소중한 생명을 잃는 현장을 뉴스로 접한 이들 가운데 안타까워하지 않은 자 누굴까. 현장을 수습하는 소방관으로서 그 마음은 더 절절하다.요즘 같은 때 '제발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만큼은 없어야 할 텐데'라는 염원이 생긴다.소방관으로 일하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참으로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코로나 사태 역시 동일하다고 생각한다.기상청은 일기예보 때마다 눈길 감속운전과 블랙아이스(도로결빙)를 조
새로 발령받은 센터로 출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출동벨이 울렸다.도심형 생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화재 비상벨이 울리고 있다는 신고를 한 것이다.감지기 오동작으로 인한 화재 오인인 경우도 있지만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속히 출동해야 했다.출동 지점은 주택 밀집지역 내 위치하고 있었는데, 소방차가 골목으로 진입하자마자 숨이 막혔다.좁은 골목 양옆으로 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게다가 모퉁이에도 차량이 주차돼 소방차로는 회전이 불가능했다.급한 대로 대원들이 뛰어서 신고
서울시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시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불법 주정차 차량 6300대에 대해 과태료 5억여원를 부과했음에도 불법 주정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이에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의 어린이 안전보호 차원에서 지난 연말까지 4만5507대를 추가 적발하고 과태료 36억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서울 시내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173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오전 8시~10시, 오후 3시~5시에 단속을 실시했다.경찰청의
서울시가 지난해 안전신문고,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서울시 응답소 등을 통해 들어온 신고가 13만9114건이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안전신고포상제' 우수사례로 778건을 선정해 포상했다.불법주정차가 5만8212건으로 전체 42%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도로‧보도블록‧시설물 파손 등이 접수됐다. 지난해 4분기엔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시는 안전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지난해 우수 43명(20만원)과 장려 735명(3만원)을 선정했다.성북구에 사는 채모씨는 '육교시설물 정비&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를 품는 꿈과 더불어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도 없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다. 무사안일은 누군가에는 눈물로 점철돼 돌아왔다.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우리의 생명을 옥죄기도 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한 첨병, 소방관도 차디찬 곳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올 한 해도 손에 꼽기 힘들 정도 크고 작은 사고는 이어졌다. '안전강국'의 외침은 또다시 '도돌이표'가 될 정도로 무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0년은 '흰 쥐'의 해로 불
양심불량일까. 너무 바쁜 탓에 노면에 표시된 안내를 보지 못한 것일까.주차가 불가능한 곳이 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88조를 보면 안전표지와 적색 노면 표지가 된 소방시설 5m 이내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과태료 8만원이 부과된다.소화전 주변 5m 이내는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된다. 4대 불법 주정차는 상시 단속 대상으로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위가 해당된다.세이프타임즈는 지난 8월 를 통해 4대 불법 주정차에 대해 서울 용산 등 8
서울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광화문 등 도심 4대문 안에서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형버스의 공회전 차량 단속을 매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관광성수기를 맞아 대형 백화점, 고궁, 면세점, 인사동 주변에 관광버스가 1열로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어 교통체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인근 상가주민과 보행시민, 운전자 등으로부터 단속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번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는 1일 8개조 24명이 단속구간을 순회하며 스티커 발부 등 단속활동을 실시한다.대기질 개선
서울시가 1일부터 강남지역 6차로 이상 대로변에 위치한 대형 음식점에서 발레파킹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행위를 단속한다고 이날 밝혔다.발레파킹은 대형 음식점, 카페 등이 집중돼 있는 강남 지역에서 주로 성행하고 있다. 발레파킹 업체에서 주차공간이 부족한 업소(음식점 등)와 계약을 맺고 고객의 차량을 주변 도로, 보도, 주택가 골목길 등에 불법주차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신고나 등록 없이도 영업을 할 수 있는 주차대행 업체에서 식사시간대에 손님이 맡긴 차량을 발레파킹을 통해 보도 위, 도로 갓길, 이면 도로 등에 무질서하게 불법
부산 사하소방서가 구평농장(두송로 187)등 관내 도로 폭이 좁고 야간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은 4곳을 대상으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설치한 4곳은 야간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으로서, 화재 발생 때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이다.사하소방서 관계자는 "주택가 밀집지역은 평소 불법 주·정차로 인한 화재발생 때 소방차 출동의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고, 대형화재로 번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그림자 조명 설치를 통해 특히 야간 불법 주·정차 차량을 줄여 소방차 출
서울시가 심야시간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시민신고를 24시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지난 5월 30일 1차로 소화전‧소방차 통행로에 대한 시민신고제를 24시간으로 확대했다. 노후 주택·건물 등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여건을 고려해 보도·횡단보도·교차로·버스정류소에 대한 시민신고제는 시차를 두고 이번에 확대했다.신고 대상은 시내 전역의 소화전, 소방차 통행로, 보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정류소 등 6개 지점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다. 6대 지점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비워둬야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종로·청계천 주변에서 '이륜자동차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동대문 종합시장과 청계천 주변은 배달·택배 오토바이들로 하루 종일 붐빈다.오토바이가 차도가 아닌 보도 위까지 올라와 운행하거나, 물건을 싣기 위해 보도 위에 오토바이를 장시간 세워두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에게 불편을 끼치고 보행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가 보도 위를 주행하거나 이륜자동차 주차장 외의 장소에 주차하는 것은 불법이다.현행 법규상 오토바이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과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