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주정차한 차량 ⓒ 서울시
▲ 불법주정차한 차량 ⓒ 서울시

서울시가 지난해 안전신문고,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서울시 응답소 등을 통해 들어온 신고가 13만9114건이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안전신고포상제' 우수사례로 778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불법주정차가 5만8212건으로 전체 42%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도로‧보도블록‧시설물 파손 등이 접수됐다. 지난해 4분기엔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안전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지난해 우수 43명(20만원)과 장려 735명(3만원)을 선정했다.

성북구에 사는 채모씨는 '육교시설물 정비' 신고를 해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송모씨는 고장난 신호등을 신고해 대형사고를 막았다.

동대문구 이모씨, 강동구 윤모씨가 신고한 '보도 점자블록 위 장애물 제거 요청'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신고로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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