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은 10일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출시 전에 바이러스 감염 예방 테스트를 완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를 통해 조사한 결과, 화이자 측은 유럽의회가 개최한 코로나 특별위원회에서 '백신 출시 전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는지 실험을 했느냐'는 질의에 대해 "아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화이자 이사장 자닌 스몰은 지난달 10일 유럽의회 코로나19 범유행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그 후 화이자 임원이 마케팅 승인을 받기 전 자사의 코로나 백신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 종류와 접종 연령이 확대되면서 오는 5일부터 12~17세 청소년도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2일 방역 당국은 오는 5일부터 국내 접종 백신 종류가 화이자, 화이자 소아용,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에 스카이코비원까지 6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4분기에는 오미크론용으로 개발된 백신이 추가로 도입된다.도입 물량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면역저하자가 1순위로 접종을 하게 된다. 2순위는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이고 3순위는 18세 이상 성인이다.임을기 코로나19예
코로나19 백신 사망 위로금이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피해보상을 신청한 국민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피해보상지원센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별도 조직으로 피해보상 지원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보상 업무 외에도 심리상담, 피해보상 정보시스템 운영 등도 맡는다.전담센터 운영과 동시에 백신 예방접종 피해 관련 지원금도 확대된다.코로나19 백신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질환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의료비 지원 상한을 3000만원에서 5000
60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세 이상의 위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이 연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정부는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소규모 유행은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새로운 변이로 인한 재유행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접종을 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에서 만든 5~11세용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식약처는 화이자사와 독일 바이오엔텍사가 공동 개발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 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0.1㎎/㎖(5~11세용)'를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국내에서 처음 허가된 소아 백신으로 미국, 유럽연합, 영국, 스위스 등 62개국에서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품목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효과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의 환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4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2월 말부터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분들에 대한 4차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권 1차장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한지 3주만에 확진자가 10배로 증가해 최근에는 하루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는 매일 6000여명씩 발생하고 재택치료자는 누적 23만여명으로 늘었다"고
접종 당국은 5∼11세 대상 방역패스 시행을 검토하지 않는다.21일 당국에 따르면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허가가 내년 초에 날 것으로 예상했다.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5~11세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는 않지만, 접종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미크론 변이 확산 후 세계 각국에서는 어린이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5~11세 백신 접종을 승인한 국가는 미국·중국 등 20개국이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5∼11세 어린이는 뉴
대전시가 코로나19 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사전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한 방역상황을 점검했다.허태정 시장은 15일 중구 웰시티 요양병원과 베스타 요양원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백신 접종효과 감소로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는 등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1664명 중 26%인 437명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중에서 발생했다.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취약
루마니아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이 많아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대학 병원 영안실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급증해 시신이 쌓이고 있다.영안실은 시신 15구를 수용할 수 있지만 현재 41개가 수용된 상태다. 영안실에 안치되지 못한 시신은 복도에 검은 비닐에 쌓인 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이 시설은 루마니아 최대 코로나19 치료 시설임에도 불구, 병상이 한 개 남아 있는 등 열악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병원 간호사 이오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20대 우체국 집배원 A씨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사흘만에 숨졌다.A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근육통과 몸살 등 증상을 가족에게 호소하다가 지난 10일 새벽 숨진 것을 A씨 어머니가 발견했다.A씨 누나는 "지난달 건강검진 때 간수치가 약간 높은 것을 제외하면 너무나 건강한 20대 청년이었다"며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3일 후 사망해 백신이 사망원인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부검때 가족이 입회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차 부검 후 나온 결과는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달 30일 르노삼성, 지난 1일부터는 삼성전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공장 가동의 일시 중단 등 코로나로 국내외 피해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는 정부의 판단으로 사업장 안에 부속 의원을 갖고 있는 대기업 40여곳에서 자사와 협력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백신과 주사기를 사업장 부속 의원에 공급하면, 고신대병원 의료진이 동시에 투입돼 접종을 한 번에 해결하는 시스템이 가동됐다.르노삼성은 지난달 30
GC녹십자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 설치·운영 허가신청서를 질병관리청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생물안전등급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거나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 관리 기준이다. 1~4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이 높을수록 고위험성 물질을 취급할 수 있다. 위험도가 높은 3등급 시설부터는 설치와 운영 관련 질병청의 허가가 필요하다.GC녹십자가 구축하는 BL3 연구시설은 상시 음압이 유지되고 외부 배출 공기를 헤파필터로 통과시켜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시험 인원을 보호하는 생물안전장비를 갖춰 조류인플루엔자(AI)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IN-B009주'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승인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10개, 치료제 13개 등 23개 제품이다.IN-B009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이번에 승인받은 백신은 표면항원 단백질의 N-말단 부위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추가로 발현시켜 세포 내로 단백질이 잘 전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연세대와 아일랜드 NIBRT의 프로그램 국내 도입을 위한 멤버십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NIBRT는 아일랜드 정부가 2011년 설립한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기관으로 실제 바이오공정과 유사한 규모의 제조품질관리기준 교육장에서 구직자, 재직자, 학위 소지자 등 연 400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학위과정과 기업 수요맞춤형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계약을 통해 연세대와 아일랜드 NIBRT는 7년간 △라이센스 허가와 공동 브랜딩 △교육과정과 노하우 전수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한 상호
서울 양천구는 예방접종센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전안내 시스템을 추진하기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구는 KT의 'G보이스 봇'을 활용해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는 시스템을 7월 도입하고, 향후 접종 이상반응 확인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장해 제공할 예정이다.G 보이스 봇은 AI가 접종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음성대화형으로 정보를 안내한다. 구에서는 구민들에게 더욱 정확한 안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접종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부담도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를 12일 개소한다.정부는 '끝까지 지원한다'는 원칙으로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을 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국산 백신 개발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전통적 방식이 아닌 비교임상으로 3상을 진행하더라도 기업 당 4000~6000여명의 참여자가 요구되며 다국적 임상을 실시하더라도 국내 참여자가 1000여명 이상 필요하다.하지만 최근 국내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본인인증 앱 '패스(PASS)'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통신 3사는 패스 앱의 QR 출입증 서비스 'QR X COOV'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전자예방접종증명 확인이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통신 3사는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과 협업을 통해 패스 앱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전자예방접종증명과 연계해 패스 앱의 QR 출입증 화면에서 이용자의 백신 접종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다중 이용시설 출입 때 백신 예방 접종 여부 확인이 필요하면 패스 앱의 QR 출입증과
경기도가 7일부터 다음달까지 수출기업인 등 필수목적 출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직접 접수한다.이전까지는 질병관리청 등 여러 부처를 거치며 신청부터 접종까지 2개월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절차 간소화로 소요 기간이 절반가량 단축된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필수 활동 목적 해외 출국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접수·심사·승인 업무가 질병관리청과 소관 부처에서 경기도로 이관됐다.업무 이관은 전 국민 예방접종 시작 전인 다음달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도는 신청부터 접종까지 1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접종할 백신은 화이자로 1차
대덕소방서는 제21대 대덕소방서장에 취임한 유수열 소방서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방문,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격려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유 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규모 예방접종 때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유 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소방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근무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여름철 공단 밀집지역의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안전하게
A기업은 아랍에미리트(UAE) 랜드마크 공사의 준공절차 마무리와 발주처 고위급 면담 등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기업은 '기업인 백신 우선접종' 제도를 통해 성공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B기업 역시 파키스탄 아동병원 신축공사 감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해야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기업도 '기업인 백신 우선접종' 제도를 통해 발주처가 요청한 현장 점검과 감독기관 미팅 등을 수행할 수 있었다.국토교통부는 건설 기업인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