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장광고로 소비자를 모집해온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 등과 합동으로 서울에 등록된 대부중개플랫폼 5개사를 점검한 결과 10건의 불법행위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8건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고 2곳은 영업정지 조치를 하기로 했다.현행 대부업법에선 허위·과장광고를 금지하고 있지만 두 곳의 대부업자는 △조건 없이 대출 가능 △연체자와 신용불량자도 대출 가능 등의 문구를 사용해 중개 플랫폼을 광고했다.상호와 등록번호 등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은 대부업자들도 있었다. 소비
결혼정보업계 1위를 다투고 있는 듀오와 가연의 공방이 거세다. 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부장판사)에 따르면 결혼정보업계 1위라고 표시한 듀오의 광고가 부당하다며 동종업체 가연이 낸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 7월 가연은 듀오가 '업계 매출 1위·전문직 회원 최다' 등 문구를 광고에 담은 것을 문제 삼았다.가연은 듀오가 광고한 해당 문구는 객관적으로 증거를 산정하기 어렵다며 듀오의 거짓·과장 광고에 자사의 정당한 이익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듀오는 이에 대해 신용평가 등 실증 자료를 토대로 충분히
최근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브랜드 센텔리안24(Centellian24) '더마펄스 부스터 멀티샷'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들이 줄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의 뷰티 디바이스(기기) '더마펄스 부스터 멀티샷'을 판매한 신세계쇼핑, 홈앤쇼핑, CJ온스타일 플러스, KT알파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쇼핑엔티 등이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인 '권고'를 받았다.올해 1월 출시한 동국제약의 더마펄스 부스터 멀티샷은 지난 5월 돌연 '마데카 프라임'으로 제
최근 베포네(대표 최윤영)의 유아 화장품 브랜드 '마노힐'이 아토 로션을 판매하면서 의약품 오인 과장광고를 진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베포네의 행정처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과 6월에도 비슷한 과대광고로 광고정지를 받았다.27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마노힐 아토 로션은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를 진행하다 이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광고정지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다. 문제가 된 문구는 △저희 애기가 유독 침독이
홈쇼핑 업체들이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을 판매하면서 '과장광고'를 일삼아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최근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GS SHOP 등의 업체들이 일부 상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진행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주의' 등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하지만 방심위의 행정지도는 권고일 뿐이라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에 소비자들은 "홈쇼핑에서 과장된 효능으로 제품을 판매해도,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최근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에이치케이이노엔(HK·대표 곽달원)이 일부 제품을 과장광고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HK이노엔은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하면서 팸플릿에 허가 받은 효능·효과와 다른 내용이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있어 이 같은 처분을 받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해당 품목은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엔정10밀리그램(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다파엔듀오서방정5/1000밀리그램, 다파엔듀오서방정10/500밀리그램, 다파엔듀오서방정10/1000밀리그램' 등입니다.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기간은 지난 6
"화장품으로 이중턱을 제거, 가능한가요?"최근 입셀론바이오의 코스메틱 브랜드 LaLaif 일부 세럼이 '이중턱 원인 지방분해'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광고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해당 업체는 SNS 광고를 통해 "해당 제품은 염증이 없는 바르는 지방분해 주사"라며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같은 광고 문구들은 '화장품법 제13조'에 위반되는 내용입니다.소비자 여러분,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를 주기 어렵다는 걸 '꼭' 확인하시고, 현명한 소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공무원·공인중개사 시험 강의로 유명한 해커스 학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공정위는 해커스 학원을 운영하는 챔프스터디가 광고한 '공무원 학원 1위' 문구가 객관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2억86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7일 밝혔다.챔프스터디는 광고의 근거로 '대학생 선호 브랜드 대상 최단기합격 공무원학원 부문 1위' 선정 사실을 제시했지만 공정위는 선정 사실만으로는 객관적인 근거로 실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챔프스터디는 2014년부터 건물·버스·도서 외부에 '공무원 1위 해커스'를 강조해 광고하고
'설탕'이 들어간 일반 차가 '기관지 건강차'로 둔갑해 소비자의 손에 들어 왔다. 당연히 건강 증진 성분과 효과는 없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건강기능식품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185건을 적발했다. 노인과 여성을 겨냥한 허위 광고가 많았다.건강기능식품은 특정한 건강 증진 기능이 있다는 것을 식약처가 검증해야 한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6조1429억원으로 3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이를 노린 허위 광고도 급증하고 있다.11일 식약처가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A업체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 3사(SKT·KT·LGU+)를 상대로 한 5G 이동통신 과장 광고 심의에 유감을 표했다.유 사장은 당시 5G는 LTE 대비 20배, 현재 6G는 이론적으로 50배 빠르다는 내용이 광고에 반영된 것은 사실이지만 빨리 시정했는데도 과장 광고로 해석돼 유감이라고 29일 밝혔다.공정위는 통신 3사가 광고했던 5G의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수위를 곧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공정위는 2018년 통신 3사가 5G를 도입할 당시 LTE보다 20배 빠르다고 광고한 것을 문제 삼았다. 과장 광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독학학위제 시험 교육 업체 와이제이에듀케이션(YJ)의 거짓·과장 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와이제이는 합격자 배출과 관련해 객관적 근거 없이 △32년 연속 합격생 배출 1위 △압도적 합격률 1위 △교재만 보고 학습한 합격생이 가장 많은 교육기관 등이라고 광고했다.교재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 근거 없이 "오직 와이제이만 9개 학과 교재·문제집에 저자가 있습니다"라고 광고했다.합격생 배출, 합격률, 교재의 시험 적중률 등은 강의와 교재의 품질, 시험 준비 적합성 등과 관련된 사항으로 독학사 시험을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에어리즘(AIRism), 드라이 이엑스(DRY-EX) 제품의 항균·방취 성능을 근거없이 허위·과장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유니클로의 국내 판매사 에프알엘코리아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5300만원을 부과한다고 27일 밝혔다.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운영사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각각 51%와 49%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에프알엘코리아는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에 대한 항균성을 증명하지 못했음해도 2018년 12월 24일부터 2020년 7월 16일까지 각종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이나 거짓·과장 광고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8개 온라인 쇼핑몰 약관을 분석한 결과다.7개 쇼핑몰의 약관에서 소비자가 작성한 게시물을 사업자가 홍보 등의 목적으로 임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었다. 저작권법 등 관련 법규에 위반될 소지가 있었다.소비자에게 사전통지 없이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한 쇼핑몰도 7개에 달해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소비자 게시물이 임의로 삭제될 우려도 있었다.명확하지 않은 사유로 소비자의 쇼핑몰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조항도 있었다. 서비스 제공이 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체험 수기를 게시한 블로그를 점검해 기준·규격 등을 위반한 379건을 적발해 차단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는 제3자가 추천·보증하는 일명 '뒷광고' 행위에 대한 조치도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제품 홍보 매체로 활용되는 블로그에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 광고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적발된 사례는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건강 기능 식품 오인·혼동 △소비자 기만 △거짓·과장 △의약품 오인·혼동
국토교통부는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정확한 매물 정보 표기를 시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인터넷 중개대상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일 발표했다.모니터링은 지난 8월 21일 시행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에 관한 규정이 시장에서 잘 지켜지는지, 규정 위반 시 업계의 자율시정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등을 인터넷광고재단이 국토부의 조사 위탁을 받아 진행했다.모니터링 대상 기간 동안 허위·과장 광고, 무자격자 광고, 부정확한 표기 등으로 2만4259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실제로 문제가 있는 8830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대량으로 전송한 6개 업체와 판매자 21명을 적발했다.15일 식약처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와 판매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 불안심리 등을 이용해 허위 과장광고를 대량으로 전송했다.제품의 효능과 관계없는 코로나19 예방, 혈관질환, 암 등 질병의 예방치료의 효과, 사용자의 체험기를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했다.기능성 화장품인 샴푸가 암예방, 혈압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내보냈다.식약처는 지난 5~8월 방송통신위원회와 코로나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율심의를 받아야하는 조제유류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심의 위반 등 479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점검은 조제유류 제품에 대해 자율심의를 받지 않고 광고하거나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막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진행했다.주요 적발 내용은 △국내 제조와 수입 제품에 대해 자율심의 받지 않은 광고 △심의 결과와 다르게 광고 △구매대행과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질병 치료·예방 효능 표방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소비자 기만 광고다.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카오스토리 등 비공개 SNS 채널을 통해 가짜체험기를 포함한 부당 광고를 제작·유포한 업체 1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식품제조가공업 등록도 하지 않고 다이어트 표방 제품을 만들어 납품한 업체 1곳도 함께 적발했다.이번 적발은 특정지역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한 업체들이 부당 광고를 조직적으로 제작·유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광고 방식과 거래 형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다.조사결과 적발된 업체들은 기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광고하는 방식과는 달리 카카오스토리·네이
올해 연예인 마약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마약 유통 과정이 언론의 주목을 모았다. 특히 대마는 기분을 둥둥 띄운다는 마약의 특성을 가진 대표적인 원료다.대부분의 약품은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 성분을 어느 질환에, 어떤 농도로 복용하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대마도 마찬가지다. 대마는 크게 CBD와 THC라는 성분으로 나뉜다. 미국 식약처는 CBD를 의약품으로, THC를 마약 성분으로 분류했다. 각성 효과를 주는 THC를 제거한 대마는 효능을 띄는 약이 될 수 있다.미국에 있는 마리
인터넷 쇼핑몰에서 의사와 한의사 이름을 걸고 허위 광고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사와 한의사 등을 동원해 허위 광고를 하고, 인터넷 사이트 161곳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해 온 업체 36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의사나 한의사 등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고 광고하는 41개 제품과 이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1213곳을 대상으로 점검했다.광고 심의 내용과 다르게 홍보한 제품 56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한 제품 84건 등이 주를 이뤘다.그 외에도 체험사례를 올려 광고한 20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