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제천·밀양 화재참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을 막고, 국민생명 보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서구 지역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화재안전특별조사는 소방·건축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보유한 전문조사반을 구성하고, 건물 모든 화재 위험요인과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지역 1830개동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 1
전남도는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와 대상포진 예방주사 무료접종을 한다고 7일 밝혔다.전남도는 무료접종을 포함해 △노인일자리 확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인상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 16건으로 보건·복지시책을 확대한다.전남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인가구 기준 생계급여를 지난해 135만원에서 올해 138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노인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에서 제외된다.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 재산 기준은
7일 오전 6시 29분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 중앙시장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점포 13곳이 화재로 인해 탔다.불은 2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다.
광주시 소방본부는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고 불철주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모습을 담은 '광주소방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시·도 소방본부 최초로 발간한 광주소방 화보집은 40쪽으로, 지난해 광주소방의 활약상을 담았다.화보집에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대 활약상 △무등산국립공원 산악구조 훈련 △119종합상황실 △정예 소방관을 육성하는 소방학교 △몸짱 사진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됐다.소방안전본부는 화보집 가운데 일부를 전국 소방 관련 학과와 소방학교 등에 보급하고 소방서 민원실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5시 18분쯤 전남 여수시 금오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6톤급 연안복합선 S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승선원 전원 주변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다.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다.불은 선박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시작됐다.해경 관계자는 "S호를 해상크레인으로 예인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여수시, LG화학이 3일 오전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여수국가산단에 2조6000억원을 투자해 NCC(납사분해시설)과 PO(폴리올레핀)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투자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LG화학은 2021년까지 여수산단 내 33만㎡ 부지에 에틸렌과 폴리올레핀을 연간 80만톤씩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증설한다.여수시와 전남도는 LG화학의 투자와 공장증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NCC
전남 광양시는 28일 서울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사고 예방을 위한 '쏙쏙이 띵동카 설치 지원 사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쏙쏙이-띵동카'는 차량 갇힘 사고가 발생할 때 비상구조벨을 누르면 구조요청 메시지가 운전자, 보육교사, 학부모와 기관 PC로 전달되는 서비스다.광양시는 지난 2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전국민안전공동체운동본부, KT와 지역 어린이집·사립유치원의 12인승 이상 통학 차량 170여대에 단말기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유지
23일 오전 1시 18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경전선 옆 도로를 달리던 쏘나타 차량이 철제 담장을 뚫고 철길로 진입하는 사고가 났다.이후 철길 위에 멈춰선 차량을 순천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서행하던 화물열차와 충돌했다.운전자 A(48)씨는 열차가 충돌할 때 차량에서 내린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2%로 술에 취해 운전 중이었다.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핸들을 급격히 꺾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22일 오전 7시 25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인근 고시텔 건물에서 불이 났다.20대 여성 A씨가 '숨이 안 쉬어진다'고 119 상황실에 신고했고, 긴급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1층 원룸 방안 욕실에서 불길을 피해 대피한 A씨를 구조했다.불은 A씨의 방 한 칸을 모두 태우고 진화됐다.화재로 입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일었다.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는 자연재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787억 원 규모의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설계 용역 등 13건을 신규 발주한다고 20일 밝혔다.주요 사업은 장흥 남상천 등 공사 4건 713억원, 건설사업관리 용역 3건 59억원,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본 보성 미력천 등 6건 15억원 등이다.이 사업들에 대한 신규 설계를 국비 50%와 도비 50% 재원으로 시행한다.추정가격 100억원 이상인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 종합업체 참여를 49% 이상으로 의무화했다. 100억 원 이하 지역입찰에 대해서는 주계약자 관리방식을 도입해 전문업체도 직접
광주도시공사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호반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20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제안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쟁점 사항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기간이 60일은 촉박하다는데 양측이 의견의 일치했다.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9일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양측은 그동안 3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사업의 타당성과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서 일부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광주도시공사는 협상기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현안
해상 방제훈련 중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숨진 여수해경 고 박영근(57) 주무관에 대해 위험직무순직이 인정됐다.해양오염확산방지 훈련에 따른 사망자에게 일반 순직이 아닌 위험직무순직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사혁신처는 최근 열린 공무원재해보상심사위원회에서 박 주무관(선박항해운영주사)에 대한 위험직무순직신청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박 주무관은 지난 9월 10일 여수시 오동도 앞바다에서 방제훈련 중 방제정의 양묘기에 다리가 끼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양묘기는 닻을 내리거나 올리기 위해 갑판에 설치된 장비다.위험
12일 오전 9시 16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남동쪽 4.8㎞ 해상에서 멸치를 잡던 33톤 어선의 그물 이송기가 파손됐다.이 사고로 그물 작업을 하던 선원 A(66)씨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왼쪽 겨드랑이 출혈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B(60)씨는 왼쪽 다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여수해경은 경비함정으로 A씨 등을 구조해 응급처치한 뒤 고흥군 나로도 축정항에서 119구급차에 인계했다.해경은 이송기가 그물 무게를 견디지 못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 목포시는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과 유기물질 17종, 소독제와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60개 항목을 검사 했다.이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5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질산성질소(0.6㎎/L)와 15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용당1동 등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광주소방안전본부는 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고시원 특별 점검을 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새벽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 발생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선 것이다.김조일 본부장의 지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역 고시원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계획, 진압 대책 등을 논의했다.소방본부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고시원 긴급 소방특별조사 △현장적응훈련과 교육 △취약지역 점검 △소방장비 상태 점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광주 지역 고시원 79곳에 대해 소방시설과 비상구 등
사무실만 있고 소방관은 없는 '무인 119 지역대'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남에 32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이 8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19지역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417곳 119지역대 가운데 상주하는 소방공무원이 1명도 없는 무인 119지역대 32곳 모두가 전남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인 119지역대에는 소방교육을 받은 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배치돼 소방공무원의 역할을 한다.각 시·군별로는 해남(화산, 화원, 마산,
올여름 태풍과 고수온으로 전남 양식장 피해 신고액이 13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손해 사정,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 가운데 얼마나 피해로 인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양식장에서는 태풍 '솔릭'으로 516억원, 고수온으로 817억원 등 1333억원 규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태풍 피해액 516억원 가운데 331억원은 재해 보험 대상으로 손해 사정이 진행 중이다.나머지 185억원 가운데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가 확정된 금액은 51억8000만원이다.한차례(7일) 기간 연장으로 17일간
광주 서부소방서는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스마트 의료지도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스마트 의료지도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영상통화로 의사와 연결해 환자 상태를 공유하면서 의료지도를 받아 환자를 구조하는 기법이다.서부소방서는 전국 18개 소방본부가 참여한 경연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스마트 의료분야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안전하고 믿음직한 구급현장에 대한 평가 척도"라고 말했다.
지난달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에 따른 전남 피해액이 66억원으로 확정됐다.피해가 컸던 완도 보길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시·군에서 입력한 국가 재난정보 관리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중앙 합동조사를 거쳐 피해액을 66억44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 발생한 벼 흑수(까맣게 변하는 현상) 피해, 바다 날씨 악화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마감일을 지난 3일에서 10일로 미뤘다.시·군별로는 완도가 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흥 8억원, 진도 6억원, 고흥 5억원, 해
전남 여수시는 마래2터널 내부의 낙석 위험석 제거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통행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여수시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재난방송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차량 통행금지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국도17호선~만흥나들목~만성리해수욕장 구간으로 우회해야 한다.등록문화재 제116호인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건설됐다. 2016년 12월에 낙석사고가 발생해 정밀안전진단과 긴급보수가 이뤄졌다.한편 여수시는 문화재청 의견에 따라 매년 진행성 암반 박리층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점검과 보수정비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