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경영진과 임원 인사를 위한 계열사별 이사회가 25일부터 열린 가운데 구본준 LG그룹 고문을 중심으로 한 LG그룹의 계열분리와 구광모 체제 구축을 확고히 하기 위한 후속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구본준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36년 만에 LG그룹을 떠난다. 하 부회장은 이번에 계열분리되는 ㈜LG상사와 하우시스 등으로 옮겨 중책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LG그룹은 25일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 26일에 ㈜LG와 LG화학,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연말 그룹 인
독일 연방정부와 16개 주(州) 정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모임 인원 제한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확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24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연방정부와 주 정부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앞두고 이런 내용의 합의안 초안을 만들었다.초안에서는 현재 실시 중인 부분 폐쇄령의 기한을 이달 30일에서 다음 달 2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현재 부분 폐쇄령 아래에서 요식업은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고 공공·문화 시설의 운영은 금지돼 있다.새 조치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품질우수상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기관에게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고객만족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 품질 혁신 활동에서 인정받아 서비스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19일 열린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시상과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됐다.우수한 성과
서울 도봉구는 고려대 하나과학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려대와 함께하는 진단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고 비대면 온라인 수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 진로직업 체험활동으로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BK21 러닝헬스시스템융합교육연구단 김성욱 교수와 이민우 연구교수가 고등학생들이 생명과학분야를 이해하기 쉽도록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과정은 코로나19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실험체험키트를 제공해 △누구의 DNA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아세안+3(한중일)가 코로나 이후 시대, 세계 경제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세계 경제는 내년에 코로나 이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가 간 회복 속도의 차이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보호무역의 바람과 금융시장의 불확실
대자연에 직접 집을 짓고 마을 공동체를 꾸리는가 하면(KBS 2TV '땅만빌리지') 특전사 출신 교관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tvN '나는 살아있다') 요트 위에서 24시간을 지낸다(tvN '바닷길 선발대'·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최근 예능가는 온통 살아남기, 즉 '생존'을 코드로 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최근 방송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
최근 코로나19와 연관된 희귀 자가면역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질병의 전염성이 높고 면역체계에 심각하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유럽과 미국도 가와사키병, 길랑-바레 증후군 등의 희귀질환의 유병률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유병률이 높은 희귀질병 모두 독감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유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의학계는 코로나19를 자가면역질환과 매우 유사한 질환으로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이 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2차관)으로 발탁한 김희겸(56)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행정과 재난관리 관련 요직을 거친 행정전문가로 통한다.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수원 유신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을 거쳐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이천시 부시장, 행안부 주민서비스과장과 기업협력지원관 등 중앙·지방정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경기도에서는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소방청장에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안전차관)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내정하는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보건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발탁됐다.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민주당 국회의원, 기상청장에 박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영국이 빠르면 다음주부터 잉글랜드 전역에서 봉쇄조치를 재도입한다.31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전국단위 봉쇄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환자 급증 때문에 전국의 병원들이 마비될 수 있다고 우려해 이 같은 방역규제를 다음 주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더타임스는 봉쇄조치가 11월 4일부터 11월 31일까지 적용될 수 있다며 전국에 있는 필수 사업장과 교육 시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23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환자가 사상 최대인 8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하루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1천210명을 기록했다.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최소 8만1천400명이 신규 확진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래 최대 기록이 됐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저녁까지 미 전역에서 7만9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보고되며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 7월 16일
스위스에서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 명을 훌쩍 넘으며 또 종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연방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인구 약 850만 명의 스위스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천592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1일 기록한 최대 신규 확진자 5천583명을 이틀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0만3천323명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신규 사망자는 10명, 누적 사망자는 1천877명이다.이처럼 스위스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최근 인접국 독일은 스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정을 위반한 업소를 무더기로 적발, 한식당·호텔·클럽 등 23개 업소에 벌금을 부과했다.20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산업안전 문제를 감독하는 NSW주 세이프워크는 시드니 서부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한식당 '부처스 뷔페'에 대해 벌금 5천 호주달러(약 425만원)를 부과했다.뷔페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직원 안내 없이 음식·수저·식기를 공유하는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체내에 생성되는 항체와 같은 성질의 단백질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일본 연구진이 개발했다.일본 연구진은 이 기술을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일 NHK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名古屋)대학의 무라카미 유타카(村上裕) 교수와 나고야의료센터 연구그룹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몸에 생기는 항체와 같은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막는 기능을 하는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정부가 2021년도 555조8천억원의 '슈퍼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원 마련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다.공무원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를 줄이는 등 재량지출의 10% 수준을 감축해 마련한 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한국판 뉴딜 지원에 쏟는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출 구조조정과 예산 편성방식 혁신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공무원 임금인상률 최저임금보다 낮게…보조사업 대거 구조조정정부는 공공부문이 먼저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차원에서 공무원 경비를 줄이고 임
24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경산 5명, 문경 1명이다.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60대와 50대 부부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는 배우자와 지난 10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60대의 아들과 며느리, 손주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문경에서 글로벌선진학교 생활관 교사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방역 당국은 지난 21일 확진된 대구에 거주하는 학생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경북에서 사랑
제천시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방역당국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자 제천시의 요청으로 무관중대회로 전환된 것이다.제천시와 한국배구연맹은 관중입장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중입장 승인을 받아 여러 요소를 고려한 끝에 경기장 수용인원의 10%인 163명만 입장시키기로 정리했지만, 급변한 코로나19 상황 탓에 무 관중으로 바뀐 것이다.한국배구연맹은 배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80만명을 넘어섰다.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80만3천784명으로 집계됐다.AFP통신도 이날 누적 사망자 수가 총 80만4명으로 80만명 선을 넘었다고 자체 집계치를 토대로 보도했다.누적 사망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선 지난 6월 6일 이후로 약 두달반 만에 갑절로 불어난 셈이다.사망자 수는 지난 7월 22일 60만명, 이달 5일 70만명을 각각 넘긴 바 있다.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세종시가 22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정규예배·법회·미사는 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허용하되 소규모 종교행사는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시는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째 세 자리수를 기록하고, 지난 1주간 지역에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 확산 우려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또 하계수련회, 부흥회, 통성기도, 단체식사, 구역예배, 소미임 활동 등 전면금지, 음식제공과 단체식사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도 행정명령에 포함됐다.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당국 관계자는 17일 "전 목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면서 "전 목사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서 접촉한 사람들도 신속히 격리해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에서 수행 목사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서울 성북구는 이날 오후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병원 이송을 위해 전 목사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사랑제일교회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