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봄 코로나19 1차 물결 당시 폐쇄됐던 스위스-독일 국경
▲ 올해 봄 코로나19 1차 물결 당시 폐쇄됐던 스위스-독일 국경

스위스에서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 명을 훌쩍 넘으며 또 종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연방 공중보건청에 따르면 인구 약 850만 명의 스위스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천59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기록한 최대 신규 확진자 5천583명을 이틀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0만3천323명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사망자는 10명, 누적 사망자는 1천877명이다.

이처럼 스위스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최근 인접국 독일은 스위스 전역을 코로나19 위험국으로 지정했다고 스위스 공영 방송 SRF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스위스를 방문한 독일 국민은 14일 동안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해야 한다. ⓒ 연합뉴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