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사고로 인한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밀폐 작업장의 질식사고 노동자 2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리감독자와 노동자가 밀폐공간 위험을 인식하고 작업 전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작업해야 합니다.여름철은 특히 질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꼭 작업 전 안전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서울의 한 경찰서장 관용차가 끼어들기 위반으로 교통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해당 차량은 업무상 발생한 위반이라며 과태료 면제를 받으려 했지만, 사실을 인정받지 못해 과태료를 내야했는데요.솔선수범해야 할 경찰의 '교통법규 위반'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 충격입니다.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가 과태료·범칙금을 물게 된 경찰 차량이 지난해만 4000여건 입니다.앞으로 교통질서는 누가 담당해야 하는 걸까요? 안전운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에티켓'입니다.음주 킥보드에 이어 교통법규 위반까지, 경찰은 경각심을 갖
경찰이 다음달까지 이륜차·자전거·인형 이동장치(PM)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법규를 지켜야 할 경찰이 단속을 비웃 듯 음주 킥보드에 걸려 논란인데요.지난 3일 현직 경찰관 A씨가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습니다. 모범이 돼야 할 경찰관이 보호장비도 하지 않고 음주운전이라니 특별단속 기간인 걸 몰랐던 탓일까요?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또 다른 경찰관 B씨는 음주측정에서 면허 취소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범칙금은 겨우
캠핑장 사고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인천 영종도 한 캠핑장 텐트에서 가스난로를 켜고 잠든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가스난로의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휴대용 가스난로나 석유난로는 연료를 태워 열을 냅니다. 이때 산소가 부족한 공간에서 연료가 타면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요.텐트 내 밀폐된 공간은 2~3시간 내에 일산화탄소로 내부가 꽉 찰 위험이 있어 환기에 신경써야 합니다.일산화탄소는 무색, 무향이기 때문에 잠을 자는 동안 일산화탄소에 노출됐다는
SNS를 사용하는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적으로 착취하는 '온라인 그루밍'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경우 적발하기가 쉽지 않아 범죄를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요.범죄자들은 미성년자들이 원하는 선물을 사주며 호의로 다가오기 때문에 대화 자체를 차단해야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그루밍이 시작되면 늦을지도 모르기때문에 SNS로 모르는 사람에게 연락이 왔을 때는 무시 하고 주위 어른에게 알려야 합니다.미성년자가 그루밍 범죄를 피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의 지속적인 교육도 중요하겠습니다.정부
안전성 검증없이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를 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 치료·예방'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25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 등에 점검을 요청했는데요.의료기기는 '의료기기' 표시가 있는 것을 구매하고 허가번호 등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특히 기능성화장품은 탈모 증상 완화 제품만 있을 뿐이고 예방하는 효과는 검증되지 않아 과대광고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간 큰 중학생들이 경기 의정부 여러 술집 주인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중학생들은 가게에서 술을 주문한 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으니 신고하겠다"며 주인을 협박했다고 하는데요.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고 적발이되면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학생들은 이 법을 악용해 술집 업주들에게 60만원을 뜯어냈다고 하는데요.반복되는 청소년 범죄, 술을 주문하는 청소년에게도 똑같은 법을 적용한다면 이 같은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청소년 보호법 제도개선이 시급합니다.
발달장애인 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가족을 살해하는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서울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6살 아들과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장애가 있는 아이를 돌보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아이의 돌봄과 경제활동을 제대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정부는 사지 멀쩡한 청년들의 실업수당 지원보다 정말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지원금을 써야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충남 태안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엄마와 7살 아들이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사고로 7살 아들은 오른쪽 뺨과 정강이 등을 물어뜯겼고, 엄마는 오른쪽 팔을 다쳤는데요. 개 2마리는 입마개와 목줄도 하지 않은 채 단지 내 산책로를 배회하고 있었다고 합니다.개들은 주인이 없을 때 집에서 탈출해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고, 견주는 개를 안락사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맹견을 키우고 있는 가정은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 철저해야겠습니다.
지방선거 출마자 7500명 가운데 음주운전과 관련된 전과자가 1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특히 상습범까지 공천장을 받아 논란인데요.2018년 '윤창호법' 통과 후 벌어진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세웠지만 사실상 무력화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한 후보는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무면허운전 등으로 7차례나 처벌받았지만 공천됐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살인미수' 아닌가요?공천을 취소할 수도 없는 현재 투표자들이 더 똑똑해 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정당이 아닌 후보자의 공약과 전과기록 등을 꼭 살펴보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 18개국에서 확진환자 171명과 의심환자 86명이 발생는데요.이에 정부는 '원숭이두창' 국내 발생에 대비하기위해 전국으로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방역당국은 2016년부터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고, 국제상황에 따라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원숭이두창은 '사람 두창'과 유사한 질병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있는데요.코로나19에 이
2세 미만의 영아 안전사고 10건 중 9건은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소방청의 '2021년도 구급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낙상 사고가 48%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사고 장소는 침대, 보호자가 업거나 안고 가다 낙상, 소파, 의자, 유모차 순입니다.영아가 걷기시작하는 12개월되면 행동반경이 넓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가정에서는 영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물건을 차단하는 데 유의해야겠습니다.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확인됐습니다. 조사결과 동승자는 일반인으로 확인됐는데요.경찰은 동승자 2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방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에 대한 인식 여부와 만류 여부 등입니다.만약 동승자가 이를 방조했다면 처벌 가능성이 높은데요.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음주운전' 솜방망이 처벌은 없어야겠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유독 정부기관에만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17일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산림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산림청 주관 사업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가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올해에도 산림청 벌목 작업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한편 수사를 담당하는 고용부의 판단이 늦어지고 있어 정부기관에 대해서 유독 소극적인 수사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기업, 중앙행
지난 19일 S-OIL 울산공장에서 대형 폭발·화재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졌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습니다.사고는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는데요.최초 폭발은 부탄 압축 밸브 오작동을 긴급 보수한 후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큰 사고인 만큼 철저한 중대재해법 위반 수사가 진행돼야겠습니다.
80대 남성이 등교하던 초등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8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로 긴급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로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뒤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씨는 과거에도 13세미만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재범위험이 낮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벌금형에 그쳤다고 합니다.죄질에 비해 낮은 솜방망이 처벌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3명이 숨진 매몰 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1호 기업의 불명예를 안은 삼표산업의 안전관리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감독 결과가 나왔습니다.고용노동부는 삼표산업 사업장 7곳에서 103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사법 조치와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지난해 산업재해로 2명이 숨진 이후에도 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이에 삼표산업은 "지적된 사항은 모두 신속히 개선 조치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환경·보건·안전지원팀을 신설하고 안전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에 확진된 한 30대 여성이 층간소음 갈등을 겪던 아파트 위층 주민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울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코로나19 감염 상태로 자신의 분비물을 위층 주민의 자전거에 묻혔다고 합니다. 위층 주민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행동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경찰 조사 결과 자전거 손잡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도 위층 주민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장 아들인 이사의 폭언으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한 노동자가 있다고 합니다. 사장은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도리어 아들을 감싸고 있다고 하는데요.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밝힌 가족회사 내 괴롭힘 사례에 따르면 가족회사에서는 사적용무 지시와 같은 부당지시가 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또한 직장 내 괴롭힘뿐 아닌 임금체불,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미작성·미교부, CCTV 감시, 연차불허, 부당해고 등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도 심각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이들은 "5인 미만 사업장이나 5인 이상이더라도 사장 친인척이 회사 정식 직원이
지난 7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주차하던 차량이 지하 4층으로 떨어져 2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2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경찰은 주차타워를 수리하던 중 A씨의 차량이 진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주차관리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건물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주차장 관리 소홀 등 과실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